태안군, 태안테니스장 비가림 시설 준공

  • 전국
  • 태안군

태안군, 태안테니스장 비가림 시설 준공

태안읍 반곡리서 20일 준공식, 총 31억여 원 들여 4개 면에 설치
PVF 막구조로 사방 모두 덮어 시공, 내구성 길고 태풍 등 자연재해에도 안전한 전천후 경기 가능

  • 승인 2024-07-22 10:34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태안테니스장 비가림시설 준공 1
태안군이 태안읍 반곡리에 위치한 태안테니스장의 비가림 시설 준공식을 가졌다. 사진은 20일 태안읍 반곡리 태안테니스장에서 진행된 비가림시설 준공식 모습.


태안군이 태안읍 반곡리(태안읍 기업도시로 443)에 위치한 태안테니스장의 비가림 시설 준공식을 가졌다.

군은 2022년 3월부터 테니스장 8개면 중 4개면에 대한 비가림 시설 설치에 나서 최근 사업을 마무리하고 20일 가세로 군수와 도·군의원, 각 체육회장, 군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준공식은 경과보고와 공로패 수여에 이어 인사 및 축사, 테이프 커팅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준공식 후에는 곧바로 ‘2024 태안군수배 클럽대항 테니스대회’가 개최돼 태안군테니스협회 산하 클럽 동호인과 관내 직장 동호인 등 100여 명이 새로운 시설에서 테니스를 즐겼다.



새로 조성된 비가림 시설은 철골구조(PVF 막구조)로 총 사업비 31억 3700만 원이 투입됐으며, 내구성이 길고 태풍 등 각종 자연재해에 대한 안전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실내 체육관처럼 사방을 모두 덮는 구조로 조성됨에 따라 비와 바람 등 환경의 영향 없이 테니스를 즐길 수 있으며, 관람석과 조명 및 음향장치, 사무실, 환기시설 15개 등이 완비되고 창문에는 햇빛을 막기 위한 틴팅 필름이 시공됐다.

가세로 군수는 “이번 비가림 시설 조성을 통해 군민 건강증진과 여가문화 확산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며 “사업 추진에 힘써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고 시설이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관리에도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호서대' 연극트랙', 국내 최대 구모 연극제서 3관왕
  2. 아산시, 민관협력 활성화 워크숍 개최
  3. 천안법원, 공모해 허위 거래하며 거액 편취한 일당 '징역형'
  4. 충청남도교육청평생교육원, 노인 대상 도서관 체험 수업 진행
  5. 엄소영 천안시의원, 부성1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관련 주민 소통 간담회 개최
  1. 상명대, 라오스서 국제개발협력 가치 실천
  2. 한기대 김태용 교수·서울대·생기원 '고효율 촉매기술' 개발
  3. 천안법원, 음주운전으로 승용차 들이받은 50대 남성 징역형
  4. 천안시의회 드론산업 활성화 연구모임, 세계드론연맹과 글로벌 비전 논의하다
  5. 세종시 '러닝 크루' 급성장...SRT가 선두주자 나선다

헤드라인 뉴스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 충청권 역주행...행정수도 진정성 있나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 충청권 역주행...행정수도 진정성 있나

행정수도와 국가균형발전 키워드를 주도해온 더불어민주당이 '해양수산부 이전' 추진 과정에서 강한 반발과 비판에 직면하고 있다. 이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는 각종 여론조사 결과 대선 득표율(49.4%)을 크게 뛰어넘는 60% 대를 넘어서고 있으나 유독 충청권에서만 하락세로 역주행 중이다. 지난 7일 발표된 리얼미터와 여론조사 꽃, 4일 공표된 한국갤럽의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충청권은 호남과 인천경기, 서울, 강원, 제주권에 비해 크게 낮은 60%대로 내려앉거나 그 수준에 머물고 있다. 그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 2026년 충청권 지방선..

조국혁신당 대전시당, `검찰개혁 끝까지 간다`… 시민토크콘서트 성황
조국혁신당 대전시당, '검찰개혁 끝까지 간다'… 시민토크콘서트 성황

조국혁신당 대전시당이 12일 유성문화원에서 '검찰개혁 시민콘서트'를 열어 당원·시민들과 함께 검찰개혁의 필요성과 구체적인 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엔 황운하 시당위원장과 차규근·박은정 의원이 패널로 참여하고, 배수진 변호사가 사회를 맡아 진행했다. 이들은 조국혁신당이 발의한 검찰개혁 5법 공소청법, 중대범죄수사청법, 수사절차법, 형사소송법 개정안·검찰독재 정치보복 진상규명과 피해회복을 위한 특별법 등의 내용과 국회 논의 상황, 향후 입법 일정·전망을 설명했다. 차규근 의원은 "수사절차법과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통해 검찰의 무차별..

무더위에 수박 한 통 3만원 훌쩍... 농산물 가격 급등세
무더위에 수박 한 통 3만원 훌쩍... 농산물 가격 급등세

여름 무더위가 평소보다 일찍 찾아오면서 수박이 한 통에 3만원을 넘어서는 등 농산물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1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대전 수박 평균 소매 가격은 11일 기준 3만 2700원으로, 한 달 전(2만 1877원)보다 49.47%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1년 전 2만 1336원보다 53.26% 오른 수준이다. 2020년부터 2024년까지 가격 중 최대·최소를 제외한 3년 평균치인 평년 가격인 2만 1021원보다는 55.56% 인상됐다. 대전 수박 소매 가격은 2일까지만 하더라도 2만 4000원대였으나 4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폐업 늘자 쏟아지는 중고용품들 폐업 늘자 쏟아지는 중고용품들

  • 물놀이가 즐거운 아이들 물놀이가 즐거운 아이들

  • ‘몸짱을 위해’ ‘몸짱을 위해’

  • ‘꿈돌이와 전통주가 만났다’…꿈돌이 막걸리 출시 ‘꿈돌이와 전통주가 만났다’…꿈돌이 막걸리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