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빈 우주항공청장 이번엔 전직 항우연 원장들과 간담회

  • 경제/과학
  • 대덕특구

윤영빈 우주항공청장 이번엔 전직 항우연 원장들과 간담회

  • 승인 2024-07-24 17:26
  • 임효인 기자임효인 기자
clip20240724171615
윤영빈 초대 우주항공청장이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 젊은 연구자에 이어 역대 기관장을 만났다. 과학기술계 원로에게 자문을 요청한 것으로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우주항공청은 24일 경남 사천 우주항공청에서 역대 항우연 원장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주수송·위성·항공 분야 연구개발(R&D) 혁신모델 구축을 위해 전직 원장들에게 이견을 듣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날 간담회에는 직전 11대 기관장인 임철호 원장을 비롯해 10대 조광래 원장, 9대 김승조 원장, 7대 백홍열 원장, 4대 장근호 원장이 참여했다. 나머지 인원은 해외 거주·출장 중이거나 고령을 이유로 참석하지 않았다. 우주항공청 측에선 윤 청장을 비롯해 존리 본부장, 노경원 차장 등이 동석했다.

clip20240724171630
간담회는 역대 항우연 기관장에게 국내 우주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방안과 공공기관 지정 해제에 따른 자율적 연구혁신생태계 조성 방안에 대한 자문을 듣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윤영빈 청장은 "우주를 향한 항해가 순항하기 위해선 전략기술 확보뿐 아니라 이전과는 다른 모습으로 기술환경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해야 하며 우주청과 소관 출연연, 민간기업이 '원팀 정신'으로 국가적 임무를 달성하는 혁신의 주체로서 더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청장은 소관 출연기관인 항우연과 한국천문연구원(천문연)의 경쟁력 강화와 불필요한 규제 발굴·혁파를 위해 최근 출범한 '연구원 제도 개선 TF' 운영에 대한 사항도 공유했다.

윤 청장은 "우주항공청의 다양한 정책들이 연구현장에 착근, 구현될 수 있도록 과학기술계 원로로서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지속적인 자문을 요청한다"고 전했다.

한편 윤영빈 청장은 17일 항우연 대전 본원에서 젊은 연구자들과의 간담회 자리를 마련한 바 있다. 임효인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곡교천 탕정지구 연계사업' 밑그림 그려졌다"
  2. 주말 사우나에 쓰러진 60대 시민 심폐소생술 대전경찰관 '화제'
  3. "방문 환경 개선" 양산 천성산 미타암, 새 공양간 건립공사 준공
  4. 대전 교사들 한국원자력연 방문, 원자력 이해 UP
  5. 낮고 낡아 위험했던 대전버드내초 울타리 교체 완료 "선제 대응"
  1. 대전우리병원, 척추내시경술 국제 교육 스파인워커아카데미 업무협약
  2.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심장­호흡재활센터 개소
  3. 유등교 중고 복공판 사용 형사고발로 이어져…안전성 이슈 재점화
  4. [라이즈 현안 점검] 대학 졸업자 지역 취업 증가 목표…실현 가능할까?
  5. 충남대병원 안순기 예방관리센터장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헤드라인 뉴스


[기획] 철도가 바꾸는 생활지도… 2030년대 충청 `30분 생활권`

[기획] 철도가 바꾸는 생활지도… 2030년대 충청 '30분 생활권'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대전~옥천 연장, CTX(광역급행철도)가 2030년대 중반까지 순차적으로 개통될 경우, 대전·세종·충북을 오가는 시민들의 생활권은 지금과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가장 큰 변화는 이동시간 단축이다. 현재 대전 도심에서 세종 정부청사까지는 교통 상황에 따라 40~50분이 걸리지만, CTX와 광역철도가 연결되면 통근 시간은 20~30분대로 줄어든다. 세종 근무자의 대전 거주, 혹은 대전 근무자의 세종 거주가 현실적인 선택지가 된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 교통체증에 따른 불확실성이 줄어들면서, 젊은 직장인과 공무원의..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2028년이면 대전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완공과 함께 교통 혁신을 통해 세계적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로 성장할 전망이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은 지난해 12월 착공식을 개최하고, 현재 본선 전구간(14개 공구)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7년까지 주요 구조물(지하차도, 교량 등) 및 도상콘크리트 시공을 완료하고, 2028년 상반기 중 궤도 부설 및 시스템(전기·신호·통신) 공사를 하고, 하반기에 철도종합시험 운행을 통해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내년 대전시 정부 예산안에 공사비로 1..

美 연준,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원·달러 환율 향방은?
美 연준,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원·달러 환율 향방은?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가 10일(현지시간) 고용 둔화 등을 고려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 이로 인해 한미 간 금리 차이가 줄어들면서, 최근 1500원대를 위협했던 원·달러 환율에 숨통이 트일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뒤 기준금리를 기존 3.75∼4.00%에서 3.50∼3.75%로 내렸다. 이는 올해 9월과 10월에 이은 3번 연속 금리 인하다. 연준의 이번 결정으로 한국(2.50%)과 미국 사이의 금리차는 상단 기준 1.25%포인트로 좁혀졌다. 파월 의장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 풍성한 연말 공연 풍성한 연말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