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다문화]베트남 '비빔국수' 만들며 지역 다문화가족 간 친목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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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다문화]베트남 '비빔국수' 만들며 지역 다문화가족 간 친목 다진다

다문화가족 통합자조모임 '수석·석림동분회' 베트남 음식체험 진행

  • 승인 2024-08-19 17:18
  • 신문게재 2024-08-20 10면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수석석림동분회
다문화가족 통합자조모임 '수석·석림동분회' 베트남 음식체험 진행 모습


서산시가족센터 다문화가족 통합자조모임 '서·다·인(in)' 수석·석림동분회 모임이 7월 25일 서산시가족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날 모임에는 수석, 석림동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30여명이 참여하여 그동안의 안부를 묻고 친목을 도모하는 한편, 분회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분회 가족들은 베트남 음식 '비빔국수'를 함께 만들어 먹어봄으로써 베트남 문화를 더 가까이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이날 모임에 참여한 회원들을 대상으로 현재 공석으로 되어 있는 회장을 선출하는 회의를 가졌으며, 손○○(40)씨가 선출되었다.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손씨는 "다문화가족 통합자조모임에 대해 이전부터 관심이 많았는데 이렇게 지역을 대표하는 회장직을 맡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지역분회가 활발히 운영될 수 있도록 봉사하는 마음으로 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수석·석림동분회에는 약 126가구의 다문화가족이 거주하고 있으며 중국과 베트남 결혼이민자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지역 특성상 자녀를 동반하는 회원들이 많아 주로 부모교육이나 놀이, 체험활동 등으로 운영되고 있다. 조인성 명예기자(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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