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미술 아카이브] 65-'사진과 사회 : 소셜아트'

  • 오피니언
  • 대전미술 아카이브

[대전미술 아카이브] 65-'사진과 사회 : 소셜아트'

우리원 대전시립미술관 학예연구사

  • 승인 2024-08-19 17:20
  • 신문게재 2024-08-20 19면
  • 정바름 기자정바름 기자
8월 20일
※본 고는 총 2회로 나뉩니다.

《사진과 사회 : 소셜아트》(2013)는 문화체육관광부와 4개 광역권의 시·도립미술관이 함께한 프로젝트 <미술관 속 사진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해당 프로젝트는 대전시립미술관(대전), 경남도립미술관(창원), 광주시립미술관(광주), 서울시립미술관·아르코미술관(서울)에서 각각 '사진과 사회', '사진과 도시', '사진과 미디어', '사진과 역사'라는 주제 아래 국내외 200명의 사진작가의 참여로 이뤄졌다. 대전시립미술관의 《사진과 사회 : 소셜아트》는 그 첫 번째 주자로 사회적 자본과 사회적 예술의 관점에서 사진과 사회, 그리고 예술의 관계를 조망했다.

전시는 노순택, 리슨투터시티, 박불똥, 백승우, 장지아, 천경우, 홍균 등 동시대 한국사진의 흐름을 주도하는 26명의 작업을 중심으로 공공예술과 공동체예술에 대한 아카이브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섹션 「비판예술 : 성찰 전유 자율생산」에서는 사회의 구조와 현상을 관찰하고 기록하는 예술과 시대정신을 다뤘다. 장지아는 여성의 사회적 터부를 공격하고, 홍균은 군산기지촌의 현실을 다큐멘터리를 담아내는 등 사회적 의제를 소재 삼아 사회적 서사를 표출하고 공론의 장을 형성하고자 했다. 이어서 「행동예술 : 참여 개입 변화 의제특정성」에서는 사회의 변화를 이끌어 내는 예술로서, 예술적 실천과 사회적 실천의 창조적 결합을 강조했다. 분단 현실에서 발생하는 편견과 가치의 왜곡의 문제부터 사회적 소수자성에 대한 의제화까지 사회적 터부를 깨고 갈등의 현장에 개입하는 작업을 통해 참여와 개입의 예술을 다각적으로 다뤘다.

/우리원 대전시립미술관 학예연구사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단양 '시루섬 기적의 다리' 14일부터 유료 전환…성인 2천 원
  2. 2030년 완성기 맞는 세종시… 읍면동 활력 도모 방안은
  3. 이번엔 대동교… 트램 공사로 15일부터 왕복 2차로 축소
  4. 천안지역 택시 운수종사자 조합, 택시통합·행복콜 폐지 성토...'사회적 합의 우선'
  5. 성심당에 담긴 대전의 시간, 대학생들의 시선으로 풀어내다
  1. 대전 대동2지구 공공분양 계약 부진… LH, 공인중개사 활용 나서
  2. 예산 대술면, 주민 400여 명 함께한 '내꽃향 축제' 성황리 마무리
  3. 대덕구의회 파행에 뿔난 주민과 단식 돌입한 김찬술 구청장
  4. 서산 온가족축제, 추억의 교복부터 맷돌커피까지, 10월 31일 '레트로 여행' 떠난다
  5. 대전을지대병원 홍준화 교수, 지질·동맥경화 국제학술대회 '미래인재상' 수상

헤드라인 뉴스


세종 2031년까지 중앙행정기관 44곳 이전… 행정수도 발돋움

세종 2031년까지 중앙행정기관 44곳 이전… 행정수도 발돋움

정부가 2031년까지 수도권 소재 중앙행정기관 등 44개 기관의 세종 이전을 추진하면서, 세종시는 국가 균형발전을 견인하는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도약할 중대한 전기를 맞게 됐다. 수도권 일극체제를 종식하고 세종시를 실질적인 국정운영의 중심으로 만들기 위해 사실상 모든 중앙부처를 집결시키겠단 의지다. 정부는 임시 청사를 활용하는 27개 기관을 2027년부터 단계적으로 이전하고, 나머지 17개 기관은 2031년까지 독립 청사를 신축 후 순차적으로 이전할 방침이다. 특히 정부가 '행복도시법'상 이전 제외기관으로 규정된 외교·통일·국방·법..

與野 코레일 철도공단 국감 KTX·SRT통합 대립각
與野 코레일 철도공단 국감 KTX·SRT통합 대립각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한국철도공사·국가철도공단 국정감사에선 KTX와 SRT의 고속철도 통합 운행을 둘러싸고 여야가 대립각을 세웠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두 회사의 통합으로 철도 이용객 편의 증대와 운임 인하 효과가 있었다고 호평했다. 반면, 보수야당인 통합의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하지 못한 졸속 추진이라고 혹평하며 공세를 퍼부었다.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의원은 "통합 운영 시작 이후 하루 평균 이용객이 전년 대비 12% 늘고 수서축 이용객은 28%가량 증가했으며, 국민 교통비 부담도 약 228억원 절감됐다"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2026] 국감] 지식재산처 국감, `라방 위조상품 판매` 등 쟁점
[2026] 국감] 지식재산처 국감, '라방 위조상품 판매' 등 쟁점

13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진행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지식재산처 국정감사에선 최근 라이브 방송을 통한 위조 상품 판매와 AI를 무단으로 악용하는 상업 서비스 등에 대한 대응 방안이 쟁점으로 다뤄졌다. 우선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은 "예전에는 오프라인에서 은밀하게 위조상품을 판매했다면 이젠 인스타그램, 유튜브, 틱톡 등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서 라이브 방송을 타고 위조 제품이 널리 퍼지고 있다"며 해외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한 위조 상품 거래 실태와 지식재산처의 단속 및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위조상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어르신들의 신중한 한수 어르신들의 신중한 한수

  • 기온 뚝…‘겉옷 챙기세요’ 기온 뚝…‘겉옷 챙기세요’

  • 구직자들로 북적이는 대전 일자리박람회 구직자들로 북적이는 대전 일자리박람회

  • 대덕구의회 파행에 뿔난 주민과 단식 돌입한 김찬술 구청장 대덕구의회 파행에 뿔난 주민과 단식 돌입한 김찬술 구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