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신천·동성로 도심서 문화 공연

  • 전국
  • 부산/영남

대구시, 신천·동성로 도심서 문화 공연

토요시민콘서트, 동성로 청년버스킹 공연 재개

  • 승인 2024-09-03 15:41
  • 박노봉 기자박노봉 기자
2024 동성로 청년버스킹 포스터
동성로 청년버스킹 포스터
대구광역시는 시민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문화와 예술로 도심 곳곳에 활력을 부여하기 위한 대구시립예술단 '토요시민콘서트'와'2024 동성로 청년버스킹'의 하반기 공연을 6일부터 재개한다.

먼저, 시민과 예술단의 공감·소통을 통해 일상 속에서 활력을 부여하기 위한 대구시립예술단의 '토요시민콘서트'는 3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6개 시립예술단체가 참여해 신천수변무대에서 펼쳐지는 공연으로 연간 29회 계획돼 있다.

하반기에는 7일 시립극단의 대표 레퍼토리 마당극 '파워풀 심청'을 시작으로 10월까지 8회 개최된다. '파워풀 심청'은 현대음악·국악·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과 맛깔난 해설까지 곁들여져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토요시민콘서트'의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2024 동성로 청년버스킹'은 청년 중심의 공연을 통해 침체된 동성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 문화관광 분야 사업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목·금·토요일 오후 7시, 연간 60회 계획돼 있다.



시민이 참여 가능한 '오픈마이크'에 이어, 오후 9시 30분까지 5대1의 경쟁률을 뚫고 전국 공모로 선정된 50개팀이 연간 3회씩 경연을 펼친다.

하반기는 6일 보건대, 대경대학교가 참여하는 대학생 공연을 시작으로 총 29회의 버스킹 공연이 11월까지 이어진다. 경연에 참가하는 팀은 심사를 거쳐 11월에 우수팀 3개팀이 선정된다. 선정된 우수팀은 시상금과 함께 대구광역시장상이 수여된다.

이외에도 대구시는 지역 인디밴드가 동성로, 신천수변무대 등을 중심으로 청년과 호흡할 수 있도록 4월부터 8월까지 55회 버스킹을 지원했다.

배정식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동성로와 신천이 시민과 청년이 모여드는 지역 대표 공연공간으로 활기가 더해지고 있다"며, "도심 곳곳이 문화예술로 활력이 넘쳐나도록 지속적인 시민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과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구=박노봉 기자 bundopark@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KINS 기밀 유출 있었나… 보안문서 수만 건 다운로드 정황에 수사 의뢰
  2. 수도권 뒤덮은 러브버그…충청권도 확산될까?
  3. [춘하추동]새로운 시작을 향해, 반전하는 생활 습관
  4. 3대 특검에 검사 줄줄이 파견 지역 민생사건 '적체'…대전·천안검찰 4명 공백
  5. aT, 여름철 배추 수급 안정 위해 총력 대응
  1. [행복한 대전교육 프로젝트] 세상을 설계하는 대덕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2. 김태흠 충남지사 "5개 비전으로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
  3. 사단법인 사랑의 사다리,기획재정부 공익법인 지정
  4. 2025 농촌 재능나눔 대학생 캠프 스타트...농촌 삶의 질 개선 기여
  5. 농협, 'K-라이스페스타'로 쌀 소비 붐 조성

헤드라인 뉴스


대전 중앙로지하상가 비대위, 대전시에 공청회 요구... 경쟁 입찰 조회수 부풀리기 의혹 제기도

대전 중앙로지하상가 비대위, 대전시에 공청회 요구... 경쟁 입찰 조회수 부풀리기 의혹 제기도

대전 중앙로지하상가 비상대책위원회와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가 상가 정상 운영을 위한 대전시민 1000여 명의 서명을 받아 대전시에 공청회 개최를 요구하고 나섰다. 비대위는 경쟁 입찰 당시 상인 대부분이 삶의 터전을 잃을까 기존보다 많게는 300% 인상된 가격으로 낙찰을 받았는데, 높은 조회수를 통해 조바심을 낼 수밖에 없도록 조작한 게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했다. 중앙로지하상가 비대위와 대전참여연대는 2일 대전시청 북문에서 '지속 가능한 중앙로 지하상가 운영을 위한 시민참여 공청회 청구 기자회견'을 열고 대전시에서 입찰을 강행한 결과 여..

요즘 뜨는 대전 역주행 핫플레이스…반석역 3번출구, 버드내초인근 상권 등
요즘 뜨는 대전 역주행 핫플레이스…반석역 3번출구, 버드내초인근 상권 등

숨겨진 명곡이 재조명받는다. 1990년대 옷 스타일도 다시금 유행이 돌아오기도 한다. 이를 이른바 '역주행'이라 한다. 단순히 음악과 옷에 국한되지 않는다. 상권은 침체된 분위기를 되살려 재차 살아난다. 신규 분양이 되며 세대 수 상승에 인구가 늘기도 하고, 옛 정취와 향수가 소비자를 끌어모으기도 한다. 원도심과 신도시 경계를 가리지 않는다. 다시금 상권이 살아나는 기미를 보이는 역주행 상권이 지역에서 다시금 뜨고 있다. 여러 업종이 새롭게 생기고, 뒤섞여 소비자를 불러 모으며 재차 발전한다. 이미 유명한 상권은 자영업자에게 비싼..

"직원 대부분 반대·이직 동요"…해수부 이전 강행 무리수
"직원 대부분 반대·이직 동요"…해수부 이전 강행 무리수

"해수부 전체 직원의 86%, 20대 이하 직원 31명 중 30명이 반대하고, 이전 강행 시 48%가 다른 부처나 공공기관으로 이직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최민호 세종시장이 7월 2일부터 예고한 '해수부 이전 철회' 1인 시위에 돌입했다. 이날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5동 해수부 정문 앞에서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 옳지 않은 것은 옳지 않은 것입니다'란 캐치프레이즈와 함께 거리로 나섰다. 해수부 이전 철회를 촉구하는 입장을 정부부처 공무원을 넘어 시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한 발걸음이다. 그가 해수부 이전에 반대하는 입장은 '지역 이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의정활동 체험 ‘재미있어요’ 의정활동 체험 ‘재미있어요’

  • 도심 열기 식히는 살수차 도심 열기 식히는 살수차

  • 중앙로지하상가 비대위, 대전시에 공청회 요구 중앙로지하상가 비대위, 대전시에 공청회 요구

  • ‘수영하며 야구본다’…한화 인피니티풀 첫 선 ‘수영하며 야구본다’…한화 인피니티풀 첫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