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소외계층을 위한 ‘한가위 이웃사랑 실천 운동’ 노사가 함께

  • 정치/행정
  • 대전

조폐공사, 소외계층을 위한 ‘한가위 이웃사랑 실천 운동’ 노사가 함께

매년 명절 이웃사랑 운동 실천으로 사회적 약자 지원 힘써
대전시자원봉사센터 협력, 지역상생 추구로 사회적 역할 지속

  • 승인 2024-09-05 17:04
  • 신문게재 2024-09-06 7면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노사
성창훈 조폐공사 사장과 김홍락 조폐공사 노조위원장은 4일 대전시자원봉사센터와 협업을 통해 대전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물품 지원을 후원했다.사진제공은 조폐공사
한국조폐공사는 추석 명절을 맞아 노사 합동 이웃사랑 나눔 실천 운동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조폐공사는 지역 내 소외계층이 따뜻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본사가 있는 대전을 비롯해, 제조 사업장이 위치한 경북 경산, 충남 부여의 사회복지시설과 소외계층에 온누리상품권 및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대전 본사에서는 성창훈 조폐공사 사장과 김홍락 조폐공사 노조위원장이 4일 대전시자원봉사센터와 협업을 통해 대전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물품 지원을 후원했다. 공사는 대전시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하는 '한가위 안녕하심 키트 후원' 사업에 참여해 대전 서구 지역 한부모 가정과 다문화가정 약 200세대를 위한 물품을 전달했다. 공사가 후원한 물품은 부여군 공식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굿뜨래몰'을 통해 구입한 과일 바삭칩과 유기농 오색미 각 200개로 노사와 함께 힘을 모아 지원했다. 제지본부가 있는 부여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이뤘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 크다.

그 동안 조폐공사는 대전시자원봉사센터와 2022년 12월 사회공헌 관련 협약을 맺은 후 명절 이웃사랑, 신입직원 봉사활동, 사회공헌 자문위원회 등 다방면으로 협력해 대전 지역의 현안을 해소하는데 힘을 합치고 있다.



김홍락 노조위원장은 "소외계층을 위한 의미 있는 행사에 노사가 한마음으로 온정을 베풀게 되어 더욱 뜻깊다"며, "향후 지역 상생 활동에 노동조합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성창훈 사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이웃사랑 나눔 운동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가 없어질 수 있도록 더욱 활발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해 공사의 사회적 역할을 지속하고 신뢰받는 공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 쌍용동 아파트서 층간소음 문제로 살인사건 발생
  2. 교실 CCTV 설치 근거 생길까… 법사위 심의 앞두고 교원단체 반발
  3. '대량 실직 위기'…KB국민카드 대전 신용상담센터 노동자 150여 명 불안 확산
  4. 어깨·허리 부상 잦은 소방공무원에게 물리치료사협회 '도움손'
  5. "역대 최대 1조 2천억 확보" 김해시, 미래 성장동력·안전망 구축 탄력
  1. 대전교육청 공무직 4일 총파업… 94개 학교 급식 차질
  2. 동구 정다운어르신복지관, 2025년 '정담은 김장나눔'
  3. 4일 밤사이 세종·충남 1~5㎝ 적설 예고
  4.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 김장김치 나눔 행사
  5. [2026학년도 수능 채점] 입시 전문가들이 말하는 정시 전략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탄력받나… 李대통령 "모범적 통합" 언급

대전·충남 행정통합 탄력받나… 李대통령 "모범적 통합" 언급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해 긍정적으로 언급하면서다. 김태흠 충남지사와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 대통령의 긍정적 반응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며 행정통합 법안 처리에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5일 충남 천안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서 '첨단산업의 심장, 충남의 미래를 설계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5극 3특' 체제를 거론하며 "지역 연합이 나름대로 조금씩 진척되는 것 같다"면서도 "협의하고 협조하는 수준이 아니라 대규모로 통합하는 게 좋다고 생..

충남도, 당진에 2조 원 규모 `AI데이터센터` 유치
충남도, 당진에 2조 원 규모 'AI데이터센터' 유치

충남도가 2조 원 규모 AI데이터센터를 유치했다. 김태흠 지사는 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오성환 당진시장, 안병철 지엔씨에너지 대표이사, 정영훈 디씨코리아 대표이사와 당진 AI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지엔씨에너지는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 내 3만 3673㎡(1만 평) 부지에 건축연면적 7만 2885㎡ 규모로 AI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이를 위해 지엔씨에너지는 디씨코리아 등과 특수목적법인(SPC)을 구성하고, 2031년까지 2조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지엔씨에너지는 이와 함께 200여 명의 신규 고용..

11월 전국 민간아파트 평당 분양가 2797만 원 달해
11월 전국 민간아파트 평당 분양가 2797만 원 달해

전국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가 사상 처음으로 800만원을 넘어섰다. 평당(3.3㎡) 분양가로 환산하면 2797만 원에 달했다. 5일 리얼하우스가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11월 전국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격은 827만 원이다.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후 최고치로 1년 새 6.85% 올랐다. 전국 ㎡ 당 분양가는 지난 2021년 530만 원에서 2023년 660만 원으로 오른 데 이어 2024년에는 750만 원까지 치솟았다. 올해 들어 상승 흐름은 더 빨라져 9월 778만 원, 10월 798만 원, 11월 827만 원으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

  • ‘추울 땐 족욕이 딱’ ‘추울 땐 족욕이 딱’

  •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