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署, 오토바이·자동차 등 소음기, 전조등 불법개조 특별단속

  • 전국
  • 공주시

공주署, 오토바이·자동차 등 소음기, 전조등 불법개조 특별단속

12월까지 불법개조, 소음(굉음) 유발 등 집중 단속

  • 승인 2024-09-10 10:45
  • 수정 2024-11-18 14:52
  • 박종구 기자박종구 기자
공주서, 불법개조 등 특별단속
공주경찰서는 12월 말까지 교통법규 위반과 불법 개조 차량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1인 가구 증가와 배달 문화 확산으로 이륜차 운행이 늘어나면서 도로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경찰은 신호위반, 안전띠 및 안전모 미착용뿐만 아니라, 불법 개조로 인한 소음 발생 행위를 중점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특히 야간에 인증받지 않은 등화 장치 설치로 다른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거나, 배기관 불법 개조로 소음을 유발하는 행위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다.

단속에 적발된 불법 개조 이륜차는 자동차 관리법 제34조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최재호 교통과장은 "이륜차와 자동차의 구조변경은 반드시 지자체나 교통안전공단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며 "불법 개조는 운전자뿐만 아니라 타인에게도 큰 위협이 되므로, 관계 업계와 운전자들은 자발적으로 원상복구에 나서 교통 법질서 확립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단속은 교통사고 발생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도로 위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다. 시민들은 교통법규 준수와 안전운전으로 도로 안전에 기여할 수 있다. 이는 모두의 안전을 위한 필수적인 노력이며, 법규 준수는 개인과 사회의 안전을 지키는 첫걸음이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중도초대석] 임정주 충남경찰청장 "상호존중과 배려의 리더십으로 작은 변화부터 이끌 것"
  2. "내년 대전 부동산 시장 지역 양극화 심화될 듯"
  3. [풍경소리] 토의를 통한 민주적 의사결정이 이루는 아름다운 사회
  4. 대전·세종·충남 11월 수출 두 자릿수 증가세… 국내수출 7000억불 달성 견인할까
  5. SM F&C 김윤선 대표,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후원 참여
  1. 코레일, 철도노조 파업 대비 비상수송체계 돌입
  2. 대전 신세계, 누적 매출 1조원 돌파... 중부권 백화점 역사 새로 쓴다
  3. 대전 학교급식 공동구매 친환경 기준 후퇴 논란
  4. LH, 미분양 주택 매입 실적…대전·울산·강원 '0건'
  5. [특집] CES 2026 대전통합관 유레카파크 기술 전시 '대전 창업기업' 미리보기

헤드라인 뉴스


충남도, 18개 기업과 투자협약… 6개 시군에 공장 신·증설

충남도, 18개 기업과 투자협약… 6개 시군에 공장 신·증설

국내외 기업 투자 유치를 핵심 과제로 추진 중인 충남도가 이번엔 18개 기업으로부터 4355억 원에 달하는 투자를 끌어냈다. 김태흠 지사는 2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석필 천안시장권한대행 등 6개 시군 단체장 또는 부단체장, 박윤수 제이디테크 대표이사 등 18개 기업 대표 등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18개 기업은 2030년까지 6개 시군 산업단지 등 28만 9360㎡의 부지에 총 4355억 원을 투자해 생산시설을 신증설하거나 이전한다. 구체적으로 자동차 기계부품 업체인 이화다이케스팅은 350억 원을 투자해 평택에서..

[기획] 백마강 물길 위에 다시 피어난 공예의 시간, 부여 규암마을 이야기
[기획] 백마강 물길 위에 다시 피어난 공예의 시간, 부여 규암마을 이야기

백마강을 휘감아 도는 물길 위로 백제대교가 놓여 있다. 그 아래, 수북정과 자온대가 강변을 내려다본다. 자온대는 머리만 살짝 내민 바위 형상이 마치 엿보는 듯하다 하여 '규암(窺岩)'이라는 지명이 붙었다. 이 바위 아래 자리 잡은 규암나루는 조선 후기부터 전라도와 서울을 잇는 금강 수운의 중심지였다. 강경장, 홍산장, 은산장 등 인근 장터의 물자들이 규암 나루를 통해 서울까지 올라갔고, 나루터 주변에는 수많은 상점과 상인들이 오고 가는 번화가였다. 그러나 1968년 백제대교가 개통하며 마을의 운명이 바뀌었다. 생활권이 부여읍으로 바..

이춘희 전 세종시장, 2026년 지방선거 재도전 시사
이춘희 전 세종시장, 2026년 지방선거 재도전 시사

이춘희 전 세종시장이 23일 시청 기자실을 찾아 2026년 지방선거 재도전 의사를 내비쳤다. 그는 이날 오전 10시경 보람동 시청 2층 기자실을 방문,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은 입장을 공식화했다. 당 안팎에선 출마 여부를 놓고 설왕설래가 이어졌고, 이 전 시장 스스로도 장고 끝에 결단을 내렸다. 이로써 더불어민주당 내 시장 경선 구도는 이 전 시장을 비롯한 '고준일 전 시의회의장 vs 김수현 더민주혁신회의 세종 대표 vs 조상호 전 경제부시장 vs 홍순식 충남대 국제학부 겸임부교수'까지 다각화되고 있다. 그는 이날 "출마 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 신나는 스케이트 신나는 스케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