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다문화] 가을철 나들이 위생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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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다문화] 가을철 나들이 위생관리

9월 식중독 가장 많이 발생, 식중독 예방수칙 알고 있어야

  • 승인 2024-09-18 14:59
  • 신문게재 2024-09-19 9면
  • 우난순 기자우난순 기자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인 가을이 돌아왔다. 가족, 지인들과 자연을 찾아 야외로 가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가을철에 발생할 수 있는 식중독과 진드기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2023년 식중독 발생 추이를 확인한 결과 더운 여름철인 7~8월보다 오히려 초가을이 시작되는 9월에 식중독이 가장 많이 발생한다고 한다. 질병관리청 또는 국민재난안전포털 등에서 알려주는 식중독 예방수칙을 지켜 모두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가을이 되었으면 좋겠다.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먼저 조리 전·후로 비누 등 세정제를 이용해 3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는다. 또한 과일과 채소류 등은 물에 담갔다가 흐르는 물로 깨끗이 헹군 후 섭취하고 고기류는 완전히 익힌 후 먹어야 한다. 식재료와 조리된 음식을 장시간 상온에 보관하게 되면 쉽게 상할 수 있기 때문에 음식의 보관 온도를 지키고 변질된 경우 바로 폐기해야 하며 조리기구는 용도별로 구분하고 식재료 또한 오염되지 않도록 분리 보관해야 한다. (출처: 국민재난안전포털)



진드기 활동이 왕성한 가을철에는 숲이나 잔디에서 진드기에 물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특히 숲과 들로 나들이를 가는 경우 주의해야 한다. 풀숲에 들어가는 경우에는 긴 소매, 긴 바지, 목이 긴 양말을 착용해야 한다. 또한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않도록 하며 바닥에 앉는 경우 꼭 돗자리를 펴서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씻어서 햇볕에 말려야 한다. 야외활동 후에는 옷을 털고 난 후 반드시 세탁을 해야 하며 몸에 벌레 물린 상처가 있는지 또는 진드기가 몸에 붙어있지 않은지 확인해야 한다. 만약 야외활동 후 불편한 증상(고열, 오한, 두통, 근육통 등)이 있다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 진찰을 받아야 한다. (출처: 질병관리청)

설렘 가득한 나들이 시기, 올바른 위생수칙을 준수하여 가족, 지인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



전이경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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