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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해미면새마을협의회는 '이웃 사랑' 봉사 활동을 적극 실천했다.(사진=서산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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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해미면새마을협의회는 '이웃 사랑' 봉사 활동을 적극 실천했다.(사진=서산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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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해미면새마을협의회는 '이웃 사랑' 봉사 활동을 적극 실천했다.(사진=서산시 제공) |
이날 회원 30여 명은 해미면 일원에 김장 배추 모종 4000포기를 심는 봉사활동을 실시하는가 하면, 일락사 인근과 계곡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도 펼쳤다.
이날 회원들이 정성껏 심은 배추는 오는 11월 수확해 김장을 담가, 지역의 소외계층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단순한 채소가 아닌 '정성이 담긴 나눔'으로 다시 태어나 추운 겨울을 견디는 힘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날 회원들은 여름철 무분별하게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며 계곡과 숲을 쾌적한 공간으로 되살렸다. 자연환경을 지키는 손길은 지역을 찾는 관광객뿐만 아니라 주민들에게도 깨끗하고 건강한 생활환경을 제공한다.
해미면 주민들은 "새마을남녀협의회 회원들의 땀과 정성이 서산시와 해미면의 겨울을 따뜻하게 덮어줄 것"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연신, 김지순 회장은 "작은 손길이지만 우리 고장을 위해, 또 어려운 이웃을 위해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이 앞으로도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태주 해미면장은 "새마을협의회 회원들이 흘린 땀방울이 곧 이웃 사랑의 씨앗이 되고 있다"며 "지역을 위해 헌신하는 봉사정신에 깊이 감사드리고, 행정에서도 함께 보조를 맞추어 따뜻한 지역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서산시 해미면새마을협의회는 매년 배추 모종 심기, 김장 나눔, 환경정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돌보고 공동체의 가치를 확산시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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