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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농해수위 어기구 위원장이 당진시 농업인들과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
국회 농해수위 어기구 위원장(민주당, 당진)은 당진시 농업인들과 함께하는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모두의 농촌, 소통으로 변화하는 농업'을 주제로 농촌과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어기구 의원을 비롯해 김인중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농림축산식품부와 시 관계기관, 세대별·분야별 농업인 대표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간담회는 농어촌공사 및 당진지사 주요 사업 현황 설명, 농업인 건의사항 청취, 농업·농촌 현안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했다.
참석한 농업인들은 농업인 소득 안정·영농 인프라 확충·농업정책 중장기 계획 수립·농지은행 운영 개선·청년후계농 지원 확대 등 다양한 현안을 제기하고 제도적 지원과 지역 맞춤형 정책 마련을 요청했다.
어기구 위원장은 "농촌 현장과 가장 가까이 있는 농어촌공사·농식품부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오늘 주신 의견 하나하나를 소중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어 "농업인들의 땀과 노력이 정당하게 보상받고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이 구현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입법과 예산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는 농업인과 국회·정부 간 소통을 강화하고 당진 농업발전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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