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충청권 아이디어·SW개발 공모전, 세종시 인재 두각

  • 정치/행정
  • 세종

2024 충청권 아이디어·SW개발 공모전, 세종시 인재 두각

지역사회 문제를 디지털 신기술로 해결…충청권 예선 18팀 출전, 세종시 3개팀 수상
유상동 팀 SW개발 대상, 박상만 팀 우수상...AquaVitality, 아이디어 우수상 영예

  • 승인 2024-09-20 07:32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관련 사진
공모전 입상자들이 수상 소식을 지역사회에 전하고 있다. 사진=세종테크노파크 제공.
세종시 인재들이 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2024 충청권 아이디어 및 SW개발 공모전'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 사업은 지역의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세종특별자치시, 충남·북도가 함께 지원하고 있고, 공모전은 AI와 빅데이터, IoT 등 디지털 신기술에 관심 있는 충청권 인재는 누구에게나 참여 길을 열고 있다. 관련 기술을 활용한 지역사회 문제 해결 아이디어 및 관련 SW 서비스를 개발하는 충청권 팀 대항 경진대회로 통한다.



(재)세종테크노파크(원장 양현봉)는 그동안 충청권 41팀 참가와 함께 예선전을 거쳐 9월 11일 본선 평가 및 시상식을 진행했고, 그 결과 세종지역 3개 팀의 입상 소식을 전해왔다. SW개발 부문에서 대상(200만원)과 우수상(100만원)을 수상했고, 아이디어 부문에서 우수상(80만원)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을 차지한 유상동 팀은 '생산성을 높여주는 세컨드브레인 인생메모' 서비스를 제안했고, 우수상을 수상한 박상만 팀과 AquaVitality 팀은 AI기술을 적용한 의료서비스와 수질모니터링 아이디어 등으로 주목받았다.



이들 참가자들이 2024년 세종 ICT이노베이션스퀘어 디지털 신기술 교육과정을 수료하며 배운 이론을 아이디어 발굴에 적용한 성과라 더욱 의미가 컸다.

유상동 팀은 다가오는 10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주최 '2024년 전국 인공지능 아이디어 및 SW개발 공모전'의 진출권도 확보했다.

양현봉 원장은 "충청권 내 우수한 아이디어 중 세종시 인재가 우수한 성과를 이뤄내 감격적"이라며 "우리 시와 충청권의 디지털 인재가 전국 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 ICT 인재 양성을 위해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의정부1동 입체주차장 운영 중단
  2. [월요논단] 공공기관 2차 지방 이전, 이번에는 대전이다
  3. 파주시, ‘마장호수 휴 캠핑장’ 운영 재개
  4. 천안 삼은1번가 골목형상점가, '길거리 오픈축제' 개최
  5. 대전 갑천변 수놓은 화려한 불꽃과 드론쇼(영상포함)
  1. 갑천습지 보호지역서 57만㎥ 모래 준설계획…환경단체 "금강청 부동의하라"
  2. [2025 보문산 걷기대회] 보문산에서 만난 늦가을, '2025 보문산 행복숲 둘레산길 걷기대회' 성황
  3. '교육부→복지부' 이관, 국립대병원 교수들 반발 왜?
  4. 쿠팡 개인정보 유출 2차 피해 주의보… 과기정통부 "스미싱·피싱 주의 필요"
  5. 12·3 계엄 1년 … K-민주주의 지킨 지방자치

헤드라인 뉴스


區마다 반려동물놀이터 만든 대전…이용자 10명 남짓 실효성 논란

區마다 반려동물놀이터 만든 대전…이용자 10명 남짓 실효성 논란

대전시가 전국 최초로 자치구별 한 곳씩 조성했다고 홍보해 온 반려동물놀이터가 실제 이용은 기대에 크게 못 미치면서 실효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일부 시설에선 고객 니즈를 고려하지 않은 예약제가 발목을 잡았고, 대부분이 야외 공간에 그쳐 날씨와 계절적 변수를 고려치 않았다는 지적이다. 개장 이후 시설 활성화를 위한 홍보·프로그램 운영이 미흡하다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1일 취재에 따르면, 자치구에서 운영하는 반려동물 놀이터 이용자 수가 평일 평균 10명 미만, 주말 역시 10명 대에서 100명대까지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현..

원·달러 환율 1460원대 중후반 고착화… 지역 수출기업들 `발동동`
원·달러 환율 1460원대 중후반 고착화… 지역 수출기업들 '발동동'

#. 대전에서 수출기업을 운영하는 A 대표는 매일 아침 눈을 뜨면 가장 먼저 원·달러 환율을 확인하는 것이 일상이 됐다. 환율이 10~20원만 변동해도 회사의 수익 구조가 즉각적으로 갈리기 때문이다. A대표는 "원자재 대금 결제에 적용되는 환율이 중요하다 보니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수시로 환율을 확인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환율 변동성이 커지면서 기업 경영의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원·달러 환율이 1460원대 중후반에서 움직이면서 지역 수출기업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원자재를 사들여 수출하는 구조를 가..

李 “숨겨진 내란 어둠 밝혀 진정 정의로운 국민통합 문 열어야”
李 “숨겨진 내란 어둠 밝혀 진정 정의로운 국민통합 문 열어야”

이재명 대통령은 2일 “곳곳에 숨겨진 내란의 어둠을 온전히 밝혀내서 진정으로 정의로운 국민 통합의 문을 활짝 열어야 한다”고 밝혔다. 12·3 비상계엄 1년을 앞두고 이날 오전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52차 국무회의에서다. 이 대통령은 모두 발언을 통해 “지난해 12월 3일 우리 국민들이 피로써 쟁취해 왔던 민주주의, 그리고 헌법 질서가 중대한 위기를 맞았다”며 “그렇지만 국민의 집단 지성이 빚어낸 빛의 혁명이 내란의 밤 어둠을 몰아내고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다시 환하게 빛나는 새벽을 열었다”고 말했다. 또 “그렇게 위대한 빛의 혁명으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청설모의 겨울나기 준비 청설모의 겨울나기 준비

  • ‘사랑의 온도를 올려주세요’ ‘사랑의 온도를 올려주세요’

  • 대전 갑천변 수놓은 화려한 불꽃과 드론쇼 대전 갑천변 수놓은 화려한 불꽃과 드론쇼

  • 대전 제과 상점가 방문한 김민석 국무총리 대전 제과 상점가 방문한 김민석 국무총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