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환경과 일자리까지 '일석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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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환경과 일자리까지 '일석이조!'

  • 승인 2024-09-20 09:44
  • 수정 2024-11-13 11:41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2.푸른약속 다회용기 세척 모습
푸른약속 다회용기 세척 모습
2.푸른약속 사업장 (2)
푸른약속 사업장
2.일자리박람회(푸른약속)
일자리박람회(푸른약속)


예산군이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과 환경 보호를 위해 다회용기 세척사업단 '푸른약속'을 운영하며 자원순환을 촉진하고 있다.

20일 예산군은 충남예산지역자활센터를 통해 다회용기 세척사업단 '푸른약속'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의 자활근로사업장 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돼 3월부터 시작됐으며, 8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푸른약속'은 충남광역자활센터에서 시작된 다회용기 세척사업의 충남공동브랜드로, 다회용기를 위생적으로 세척하고 재사용을 촉진한다. 이는 일회용품 사용에 따른 환경문제에 대응하는 친환경·자원순환과 저소득 근로자의 자립·자활을 지원하는 신산업 자활 일자리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예산지역자활센터는 군청사와 각종 행사에서 다회용컵 대여 사업을 진행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타지역 축제와 수도권 야구장의 다회용기도 받아 세척 사업을 활발히 추진 중이다. 앞으로 예산군은 장례식장, 영화관, 배달업체 등 다양한 수요처를 발굴해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다회용기 세척사업을 통해 경제적 비용과 편의성뿐만 아니라 환경문제에 대한 사회적 책임과 일자리 창출을 연계해 친환경 자원순환과 저소득층 자활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과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예산지역자활센터는 근로능력이 있는 수급자 및 차상위자의 자립·자활을 지원하기 위해 자활근로사업 운영, 각종 교육 및 상담, 사례관리 등 자활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복지시설이다. 현재 8개 분야 자활근로사업단을 통해 일자리를 제공하고 자립을 돕고 있다. 자활근로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충남예산지역자활센터 또는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복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 사업은 저소득층의 자립을 돕고 환경 보호에 기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예산군의 다회용기 세척사업은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모범 사례로 자리 잡고 있다.
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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