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합덕고, 인공지능로봇 끝장개발 한마당 3년 연속 입상

  • 전국
  • 당진시

당진 합덕고, 인공지능로봇 끝장개발 한마당 3년 연속 입상

지속적인 AI교육으로 3년 연속 은상 수상 달성

  • 승인 2024-09-21 06:56
  • 수정 2024-11-13 14:11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인공지능로봇 끝장개발(해커톤) 한마당 3년 연속 입상
은상 수상 모습

합덕고등학교가 9월 7일 선문대 아산캠퍼스에서 열린 인공지능로봇 끝장개발 한마당에서 3년 연속 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충남교육청이 주관했으며,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AI·SW 교육을 통해 문제 해결력과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

충남 초·중·고교에서 총 214개 팀, 752명의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합덕고등학교의 5명으로 구성된 '합덕고_Makers' 팀은 "피지컬 컴퓨팅 교구 활용 문제 해결"이라는 주제로 아두이노와 라즈베리파이를 활용해 스마트 헬스케어 보안, 환경 모니터링, 원격제어 시스템을 구현해 은상을 받았다.

이영세 합덕고등학교 교장은 "인공지능 교육에 대한 학생들의 요구에 맞춰 흥미로운 수업을 설계하고, 학생들이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지도한 교사들의 지속적인 노력과 학생들의 열정 덕분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유의미한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기회를 제공했다. 합덕고등학교의 성과는 학생들의 열정과 교사들의 헌신이 결합된 결과로, 미래 인재 양성에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 이러한 성과는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역량을 갖추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당진=박승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트램, 지하화 구간 착공 앞두고 캠페인 진행
  2. 유성복합터미널 경영은 누구에게? 사업권 입찰 소식에 교통업계 '관심'
  3. 진천고, 충주예성여고…교육부 신규 자율형 공립고 선정
  4. KAIST 장영재 교수 1조 원 규모 '피지컬 AI' 국책사업 연구 총괄 맡아
  5. '차량에 보조장치' 세종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막는다
  1. 자신이 볼보던 장애인 수당 빼돌린 요양보호사 실형
  2. 일찍 끝난 장마에 수위 낮아진 대청호
  3. [교단만필] 나는 호구다
  4. [2026 수시특집-목원대] 대전 최초의 명문사학… '71년 전통' 기반 과감한 교육혁신 선도
  5. 건양대, 'K-국방산업 선도' 글로컬 대학 비전선포식

헤드라인 뉴스


세종시 `국가상징구역` 구상 실행… 주변도 지각변동 온다

세종시 '국가상징구역' 구상 실행… 주변도 지각변동 온다

대통령 세종 집무실(최대 25만㎡)과 국회 세종의사당(최대 63만㎡), 시민 공간(최대 122만㎡)을 포함한 210만㎡로 조성되는 '국가상징구역'. 국가상징구역에 대한 마스터플랜 공모가 29일 본격화하면서, 이의 주변 지역에도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국가 최고 권력 기관이 들어서는 입지 인근인 데다 사무공간과 상업시설, 오피스텔 등의 주거 기능, 공원, 문화, 교육, 휴식 등이 어우러질 시민 공간(역사+정신+정체성 내포)이 새로운 콘셉트로 등장한 만큼, 세종동(S-1생활권)과 6생활권 중심으로 다양한 기능의 추가 도입과 세부 계..

비수도권 인구감소지역 지방세 더 감면…충청권 숨통
비수도권 인구감소지역 지방세 더 감면…충청권 숨통

정부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비수도권·인구감소지역을 중심으로 지방세를 더 감면해 주기로 해 충청권 지자체들의 숨통이 다소 트일 전망이다. 또 전국 13만4000호에 달하는 빈집 정비를 유도하고자 빈집 철거 후 토지에 대한 재산세도 깎아주기로 했다. 행정안전부는 28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5년 지방세제 개편안'을 발표했다. 개편안에 따르면 정부는 산업·물류·관광단지 등 지역별 중점산업 조성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수도권, 비수도권, 인구감소지역 순으로 지방세 감면율을 높게 적용키로 했다. 기존 산업단지의 경우 수..

[드림인대전] 초등생 윤여훈, 멀리뛰기 꿈을 향해 날다
[드림인대전] 초등생 윤여훈, 멀리뛰기 꿈을 향해 날다

멀리뛰기 국가대표를 꿈꾸는 윤여훈(용천초 6)은 교실보다 학교 밖 운동장이 더 친숙하고 즐거웠다. 축구를 가장 좋아했지만, 달리는 운동이라면 뭐든 가리지 않았다. 또래 아이들보다 몸이 유연하고 날렵했던 아이를 본 체육담당 교사가 운동을 권유했고 그렇게 육상선수 윤여훈의 꿈이 시작됐다. "처음에는 멀리뛰기라는 운동이 있는지도 몰랐어요. 달리기는 원래 잘했으니까 선생님이 지도해주신 그대로 뛰니까 기록이 나오더라고요." 윤여훈의 100m 기록은 12초 중반에 이른다. 전국대회 단거리 상위권에 버금가는 기록이다. 윤여훈은 멀리뛰기와 단거리..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일찍 끝난 장마에 수위 낮아진 대청호 일찍 끝난 장마에 수위 낮아진 대청호

  • ‘상처 입은 백로, 자연으로 돌아가다’ ‘상처 입은 백로, 자연으로 돌아가다’

  • 대전 찾은 민주당 지도부 대전 찾은 민주당 지도부

  • 배롱나무와 어우러진 유회당…고즈넉한 풍경 배롱나무와 어우러진 유회당…고즈넉한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