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의 새 활력소 '수노아예술단', 봉사·공연으로 지역사회 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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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의 새 활력소 '수노아예술단', 봉사·공연으로 지역사회 환기

창단 9개월 만에 요양원부터 누리야시장까지 다채로운 활동 펼쳐
11월 2일 탄금공원서 대규모 축제 개최 예정

  • 승인 2024-09-26 10:50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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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노아예술단 공연 모습.
2024년 1월 창단한 '수노아예술단'이 다양한 봉사활동과 공연을 통해 충주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코리아가수협회 충주지부 부설 예술단인 '수노아예술단'은 24명의 회원으로 시작해 짧은 기간 동안 눈부신 성장을 이뤄냈다.

예술단 회원들은 평일에는 각자의 일상을 보내다가 밤에 모여 연습하고, 주말에는 요양원과 각종 단체 행사에서 노래봉사를 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수노아예술단의 활동 영역은 다양하다.



누리야시장과 시인의 공원 등지에서 버스킹 공연을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6주째 탄금공원 살리기 운동을 이어가고 있다.

9월 28일에는 올해 누리야시장의 마지막 공연을 책임지게 됐다.

예술단의 역량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11월 2일에는 탄금공원 특설무대에서 코리아가수협회 충주지부 설립 이후 가장 큰 규모의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회원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노아예술단 민도경 대표는 "노래뿐만 아니라 타악기, 통기타, 섹소폰 연주 등 회원들의 다양한 기량 덕분에 봉사와 공연 모두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성을 갖춘 실력 있는 예능인으로서 진심을 다해 봉사하는 예술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수노아예술단의 이러한 활동은 지역사회에 문화적 활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회원들의 재능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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