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보건소, 언론홍보 역량강화 교육 실시

“이제 나도 기자다”, 생각 전환이 만들어내는 글의 변화 ‘체험’
현직 기자, 취재현장 노하우 등 현장감 있는 설명 '큰 호응'

논산시보건소는 26일 치매안심센터 2층 교육실에서 보건소 직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보도자료 작성 실무 능력 향상과 언론홍보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시민이 공감하는 정책 구현을 위해 홍보 업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다양한 보도자료 제공의 필요성을 절감한 데 따른 것이다.

정종만 대전일보 기자가 강사로 초빙돼 관점의 전환을 통해 생각과 삶의 전환점을 만드는 방법과 생각의 전환이 글에 미치는 변화를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효과적인 보도자료 작성 방법, 보도사진 촬영 및 편집 방법, 미디어 환경 변화에 따른 홍보 전략에 대한 현실적인 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현직 기자의 작성 사례와 취재 현장에서 쌓은 노하우, 다양한 경험에서 나온 현장감 있는 설명이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김주희 씨(35)는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도 놓치지 않고 집중해서 듣게 됐다”며 “오늘 익힌 사례들은 앞으로 보도자료 작성에 바로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매우 유익한 교육이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정책의 시작과 완성은 정책 홍보에 달려있다는 생각에 교육을 마련하게 됐다”며 “시민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논산시보건소는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담당자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보건복지부로부터 통합건강증진사업 우수사례 우수 기관상을 수상하는 등 공직자 능력 개발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이번 교육은 보건소의 홍보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