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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 한남대 교수 |
이 상은 박사학위 취득 후 15년 이내의 연구자 가운데 영양학 분야에서 두드러진 업적을 이룬 인물에게 주어진다. 시상식은 8월 28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영양학회(IUNS-ICN 2025)에서 열렸다.
김 교수는 아시아 인구의 고유한 유전적 변이와 대사 반응을 고려한 오믹스 기반 맞춤형 영양 연구로 대사성 질환의 예측·예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동안 비만·당뇨병 예측 모델, 고혈압·이상지질혈증 맞춤형 영양 전략 등을 개발했으며 SCI(E)급 논문 80여 편, 특허 24건을 보유하고 있다.
김 교수는 "모두를 위한 정밀 영양은 영양 형평성을 위한 다음 단계"라며 "개인 맞춤형 의료 시대에 어떤 인구 집단도 소외되지 않도록 연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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