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우수기업 채용설명회 열기 ‘가득’

관내 13개 기업과 200여 명 구직자 참여
지역 인재 유치로 청년과 기업 동반 성장 기반 마련
처음 진행한 ‘토크콘서트’ 6개 기업 자사 비전과 채용 절차 설명 '호응'

논산시는 지역 청년 인재 유출을 막고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26일 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우수기업 채용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13개 기업과 200여 명의 구직자가 참여해 기업과 구직자 간의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채용설명회에서는 구직자들이 현장에서 면접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았으며, 생산, 관리, 사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력직과 신입직 모두를 채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올해 처음 진행된 '토크콘서트'에서는 6개 기업의 인사담당자가 자사의 비전과 채용 절차를 설명하며 기업을 홍보했다. 또한, 취업에 성공한 선배들이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며 구직자들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제공했다.

구직자 A씨는 "한 장소에서 여러 기업에 면접을 볼 수 있어 기쁘고, 사전에 제공된 기업 정보가 면접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을 통해 청년의 지역 정착을 돕고, 기업도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논산시는 채용설명회 외에도 기업현장방문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 내 기업과 구직자 간의 활발한 소통 기회를 마련하고 지역 인재 채용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청년 인재 유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