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특산물 활용한 신메뉴...강경젓갈축제서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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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특산물 활용한 신메뉴...강경젓갈축제서 ‘첫 선’

젓갈과 고구마 활용한 개성넘치는 창작메뉴 '호평'
관내 요식업체 10개소, 대표음식 개발 과정 수료

  • 승인 2024-09-28 10:05
  • 수정 2024-11-15 15:21
  • 신문게재 2024-09-30 34면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논산대표음식개발품평회 (2)


논산대표음식개발품평회 (1)
논산시가 지역 특산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대표 음식을 개발해 10월에 열리는 강경젓갈축제에서 첫선을 보인다. 이번 축제는 논산의 젓갈과 상월고구마를 활용한 창의적인 메뉴를 통해 지역 특산품의 매력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논산시는 26일 관내 요식업체 10개소가 참여한 논산대표음식 개발 과정을 완료하고 품평회 및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개발 과정은 디에스교육컨설팅과 지역특화음식 개발 전문가 유미희 셰프의 협력으로 8월 22일부터 9월 26일까지 7회에 걸쳐 진행됐다. 교육생 전원이 과정을 수료하며 뜨거운 열정을 보였다.

교육 과정에서는 외식업 운영에 필요한 이론과 실습을 고루 경험할 수 있도록 했으며, 새롭게 변모하는 미식관광 식문화에 대응하는 노하우를 전수해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에 개발된 주요 메뉴는 젓갈 매콤꼬마김밥, 젓갈 매콤주먹밥, 고구마 채전, 고구마 구이, 강경젓갈삼합 등으로, 논산의 주요 특산품인 젓갈과 고구마를 활용한 개성 넘치는 창작 메뉴다. 품평회장을 찾은 많은 방문객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10월 17일부터 4일간 개최되는 강경젓갈축제에 교육을 수료한 요식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새롭게 개발된 지역특화음식을 선보이고, 특산품 홍보 효과를 톡톡히 거둔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수한 논산농산물을 활용한 음식과 가공상품의 융복합기술개발을 통해 더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농업인이 잘 사는 농업 발전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이번 논산대표음식 개발은 지역 특산품의 가치를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논산시는 이러한 노력을 통해 지역 농업과 관광산업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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