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마을문화놀이터 원데이클래스' 운영

10월 12일부터 한 달간 주말 체험 프로그램 제공
초등학생 360여 가정 대상 전액 지원, 7개 체험처서 다채로운 활동

마을문화놀이터 원데이클래스 안내문.

음성군이 초등학생 가정을 대상으로 지역 문화예술과 농장 체험을 결합한 '마을문화놀이터 원데이클래스'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잠재력 발견과 가족 간 유대감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군은 10월 12일부터 11월 10일까지 매주 주말, 초등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마을문화놀이터 원데이클래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아이들이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프로그램은 총 7개의 체험처에서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토가(원남)에서 도자기 체험 ▲다인 바리스타(금왕)에서 빼빼로 만들기와 바리스타 체험 ▲초록뜰다육(대소)에서 다육이 미니정원 만들기 ▲해목공방(음성)에서 스툴 만들기 ▲공방 아카시(금왕)에서 우드도마 만들기 ▲다해요리학원(맹동)에서 라이스 쿠킹클레이 ▲퍼니바니(맹동)에서 향수·비누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군은 관내 초등학생 가정 중 총 360여 가정에 체험비를 전액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가정은 2일부터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 마감된다.

최종 선정된 가정에는 개별적으로 통보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창의력과 흥미를 자극하는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돼 있어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가 예상된다.

특히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함으로써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공동 성장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우리 학생들이 마을문화놀이터 체험을 통해 학교뿐 아니라 학교 밖에서도 다양한 경험을 하고, 꿈을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은 올 상반기에도 유사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바 있다.

당시 11개 체험처에서 진행된 프로그램에 484가정 1576명이 참여했으며, 참여자의 93% 이상이 높은 만족도를 보였고, 99%가 재참여 의사를 밝히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