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신갈오거리 도시재생 거리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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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신갈오거리 도시재생 거리축제 개최

  • 승인 2024-10-06 11:15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용인
5일, 신갈동행정복지센터 일대서 신갈오거리 도시재생사업 거리축제 문화공연 모습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5일 지역 발전과 도시재생을 위한 주민참여형 '신갈오거리 도시재생 거리축제'를 개최했다.

시가 주최하고 용인문화재단과 신갈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신갈동 행정복지센터 앞 뮤지엄 아트거리에서 진행됐다.

이날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새롭게 탈바꿈하고 있는 신갈오거리의 과거, 현재, 미래를 체험할 수 있는 먹거리존, 전통주 체험존, 버스킹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전통주 체험존에서는 신갈오거리 주민·상인과 로컬 양조장인 아토양조장이 함께 개발한 '용인탁주'가 많은 관심을 받았다.



'용인탁주'는 '신갈오거리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신갈동 주민자치센터 지하 공유 부엌인 '오거리부엌' 사업의 결과물이이다. 이 막걸리는 용인백옥쌀과 누룩만으로 만들었으며, 시는 내년 초 정식 출시해 판매 수익금은 '신갈오거리 도시재생사업'에 환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독특한 개성을 가진 주류를 맛볼 수 있는 시음회가 열려 직접 막걸리와 칵테일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또 체험존에서는 용인문화재단의 아트러너들과 함께하는 키링, 모루 인형, 비즈 반지, 바다유리 자석, 손수건 등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부스가 마련됐다.

아울러 지역 상인들이 직접 만들고 판매하는 먹거리 장터와 용인지역자활센터가 운영하는 시 캐릭터 '조아용' 굿즈 판매 부스도 큰 인기를 끌었다.

시민 참여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됐다. 시는 신갈골든벨, SNS이벤트, 설문조사, 뽑기 등 이벤트를 마련해 '신갈오거리 도시재생 사업'이 가진 의미를 알리고, 이벤트에 참여한 시민에게 경품을 증정했다.

이상일 시장은 축제 개회식 축사에서 "국비를 확보해 총 553억원을 투입하는 '신갈오거리 도시재생사업'이 과거 용인을 대표했던 지역인 신갈오거리를 더 나은 생활공간으로 만들어 과거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축제에 마련된 부스에서 소개된 지역 상품과 콘텐츠가 시 대표 문화산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0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 공모 선정으로 국비를 확보해 '신갈오거리 도시재생사업'에 총 553억원을 투입해 교통사고 방지시스템 구축과 어린이 안심골목 조성 등 '신갈오거리'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용인=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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