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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이양섭 충북도의회, 김영환 충북지사, 고창섭 충북대 총장이 충북 RISE Start up 행사에 참여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충북도 제공) |
종일 이어진 비에도 불구하고 행사장에는 도내 18개 대학과 유관기관, 기업 관계자, 도민 등 180여 명이 참석해 지역과 대학이 함께하는 교류의 장을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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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RISE 서포터즈 발대식 모습. 서포터즈단 힘찬 출발을 알리고 있다. (사진=충북도 제공) |
올해 서포터즈단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처음으로 함께 참여해, 총 8개국 출신으로 구성된 전국 최초의 다국적 RISE 서포터즈단으로 출범했다.
이어 철당간 광장에서 열린 공연은 빗줄기 속에서도 열기를 더했다.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외국인 유학생팀이 선보인 미얀마 전통춤 '밍갈라바 춤'은 관객들에게 따뜻한 환영의 메시지를 전했고, 충청대학교의'K-Culture 1365' 공연은 음악과 댄스가 어우러진 무대로 청년 문화의 역동성을 보여주었다.
행사장 곳곳에 마련된 18개 대학 홍보부스 역시 도민들의 참여로 활기를 더했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다양한 국적의 유학생들이 참여한 이번 서포터즈단은 충북 RISE 사업이 세계로 확산되는 출발점"이라며, "충청북도는 대학과 기업, 도민이 함께하는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충북지역대학혁신지원센터 관계자는 "우천 속에서도 대학 관계자와 도민들이 끝까지 함께해주셔서 더욱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센터가 지역과 대학의 상생 발전을 이끄는 촉매제가 되어 지역 혁신과 청년 인재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청주=엄재천 기자 jc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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