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샤인머스캣 3천5백만 원 상당 '대만으로 수출'

  • 전국
  • 서산시

서산시, 샤인머스캣 3천5백만 원 상당 '대만으로 수출'

만, 싱가포르, 홍콩 등 동남아시아 국가로 꾸준히 수출
현지 시장 및 구매자와 협력 강화 향후 수출 전망이 밝아

  • 승인 2024-10-15 08:22
  • 수정 2024-11-12 14:53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1
이완섭 서산시장과 전주성 농가, 관계 공무원들이 샤인머스캣의 대만 수출을 기념했다.

충남 서산시의 샤인머스캣이 14일 대만으로 수출되며, 동남아시아 시장에서의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서산시는 운산면 전주성 농가에서 재배한 3555만 원 상당의 샤인머스캣 3톤을 대만으로 수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산시에서는 이완섭 서산시장과 전주성 농가,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성 농가에서 수출 기념 선적식을 열었다. 서산시의 샤인머스캣은 대만, 싱가포르, 홍콩 등 동남아시아 국가로 꾸준히 수출되고 있으며, 현지 시장 및 구매자와의 협력 강화로 향후 수출 전망이 밝다.

서산의 샤인머스캣은 높은 당도와 좋은 식감으로 해외에서도 인기가 높다. 특히 동남아시아에서는 선물용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수출 시 당도와 품질을 철저히 관리해 샤인머스캣의 고품질 이미지를 높이고, 수출을 위한 포장재 등을 지원해 농가 부담을 경감하고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앞으로도 해외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 지역 농산물의 판로 확대와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시는 관내 농가들과 긴밀한 협력으로 명품 샤인머스캣을 비롯한 우수 농식품 수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서산시의 지속적인 수출 노력은 지역 농산물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의 경제적 안정을 도모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농가 소득 증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조국혁신당 세종시당, '내홍' 뚫고 정상화 시동
  2. 대전서 개최된 전 세계 미용인의 축제
  3. 세종시, 2025년 '규제혁신+투자유치' 우수 지자체 영예
  4. [이차전지 선도도시 대전] ②민테크"배터리 건강검진은 우리가 최고"
  5. 대전인자위, 지역 인력수급 변화·일자리 정책 방향 모색
  1. 제2회 국민통합포럼 국민주권정부의 성공조건과 국정리더십의 과제
  2. 보이스피싱에 속아 빼앗긴 3900만원 대전경찰이 되찾아줘
  3. '스포츠세종 포럼' 2025년 피날레...관광·MICE 미래 찾기
  4. 국립세종수목원, 지속 가능 경영...피나클 어워드 은상
  5. 대전시 2026년 정부예산 4조 8006억원 확보...전년대비 7.8% 증가

헤드라인 뉴스


트램 1900억 세종의사당 956억…충청 성장판 놨다

트램 1900억 세종의사당 956억…충청 성장판 놨다

이재명 정부 첫 예산안에 대전 트램 1900억원, 국회 세종의사당 956억원, 대통령 세종집무실 240억원 등 충청 현안 추진을 위한 국비가 각각 확보됐다. 또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 547억원, 청주공항 민간활주로 5억원, 세종지방법원 10억원도 반영됐다. 충청권 각 시도와 여야 지역 의원들에 따르면 전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728조원 규모의 2026년 정부예산안에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충청권 현안 사업이 포함됐다. 어느 때보다 치열한 예산 국회 속 충청권이 이재명 정부 집권 2년 차 대한민국 호(號) 신성장 엔진 도약..

[르포] 일본의 가락시장 도요스, 유통 시스템은 정반대?
[르포] 일본의 가락시장 도요스, 유통 시스템은 정반대?

우리에겐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 동해를 사이에 둔 지리적 특징으로 음식과 문화 등 많은 것을 공유하고 있다. 양국 모두 기후 위기로 인해 농산물의 가격 등락과 함께 안정적 먹거리 공급에 대한 요구를 받고 있다. 이에 유통시스템 개편을 통한 국가적 공동 전략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중도일보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한 4박 5일간의 일본 현장 취재를 통해 현지 농산물 유통 전략을 살펴보고, 한국 전통주의 새 활로를 모색하고자 한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1. 도요스 중앙 도매시장의 정가 거래..

[기획] `인삼의 고장` 금산의 지방소멸 위기 해법 `아토피 자연치유마을`
[기획] '인삼의 고장' 금산의 지방소멸 위기 해법 '아토피 자연치유마을'

지방소멸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남 금산군이 '아토피자연치유마을'로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 있다. 전국 인삼의 80%가 모이며 인구 12만 명이 넘던 금산군은 산업구조 변화와 고령화, 저출산의 가속화로 현재는 인구 5만 명 선이 무너진 상황이다. 금산군은 지방소멸 위기를 '치유와 힐링'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아토피자연치유마을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공동체를 만들고 '아토피·천식안심학교' 상곡초등학교를 중심으로 금산에 정착하고 있는'아토피자연치유마을' 통해 지방소멸의 해법의 가능성을 진단해 본..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 양자 산업화 전초기지 ‘KAIST 개방형 양자팹’ 첫 삽 양자 산업화 전초기지 ‘KAIST 개방형 양자팹’ 첫 삽

  • 강추위에 맞선 출근길 강추위에 맞선 출근길

  • 고사리 손으로 ‘쏙’…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시작 고사리 손으로 ‘쏙’…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