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지곡생활권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중왕리 꽃길을 걷다!

  • 전국
  • 서산시

서산시 지곡생활권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중왕리 꽃길을 걷다!

왕산·중왕항 시니어링커 활동으로 지속가능 마을 발전에 기여

  • 승인 2024-10-17 09:00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중왕리걷기행사사진2
서산시 지곡면 중왕리 걷기 행사 사진
중왕리걷기행사사진1
서산시 지곡면 중왕리 걷기 행사 사진


서산시 지곡생활권 왕산·중왕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앵커사 한국조직문화연구소(센터장 최건)는 지역소멸을 예방하고 지속가능한 어촌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혁신실험과 관계 사업들을 적극 개발·추진하면서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0월 16일 오전부터 서산시 지곡면 중왕리 닷개 포구 일원에서 진행된 '어르신 코스모스길 걷기' 행사는 지역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고 사업의 중심에 참여하고 건강하게 삶을 영위하고자 하는 희망을 신활력 돌봄 사업에 적극 반영해 추진된 행사여서 더욱 의미 있는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행사에 앞서 지역 민들레예술단(단장 박성옥)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어르신들이 봄부터 준비한 건강체조와 접시 돌리기 공연으로 이어졌고, 공연 후 보물이 숨겨진 포구 일원 코스모스길을 걸으면서 기념사진을 찍는 등 행복한 추억을 만들고 웃음 가득한 시간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80여 명의 마을주민 함께 참여했고, 마을 청년회는 어르신들을 행사장으로 안내하고 안전하게 귀가하는 동행 봉사로 이어져 더욱 아름다운 행사로 진행됐다.

또한 왕산어촌계 부녀회(회장 김순옥)은 어르신들과 지역주민, 관계자 등 100여 명의 점심을 제공해 지역주민들로부터 감사 인사를 받았다.

김순옥 회장은 "우리가 감사 인사를 받을 일이 아니고 이런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이 되는데 작은 역할이라도 하게 되어 오히려 행복하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 해양수산과 송진식 과장은 "어촌신활력사업을 계기로 지역 활성화는 물론 지역경제를 견인할 사업이 발굴되고 지역 생활 인프라 개선을 통해 귀어인들이 제일 선호하는 전국에서 제일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서산시 지곡생활권 왕산·중왕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최건 센터장은 "지역주민이 꼭 필요하고 지역주민들이 편안하게 이용하면서 지역에 도움이 되는 사업을 발굴해 지역소멸을 예방하고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찾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행사가 안전하고 즐거운 행사로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보내 주신 서산시청, 서산경찰서, 서산소방서, 산성보건지소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시, 읍면동 행복키움지원단 활동보고회 개최
  2. 천안법원, 편도 2차로 보행자 충격해 사망케 한 20대 남성 금고형
  3. ㈜거산케미칼, 천안지역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 후원
  4. 천안시의회 도심하천특별위원회, 활동경과보고서 최종 채택하며 활동 마무리
  5. ㈜지비스타일, 천안지역 취약계층 위해 내의 2000벌 기탁
  1. SGI서울보증 천안지점, 천안시에 사회복지시설 지원금 300만원 전달
  2. 천안의료원, 보건복지부 운영평가서 전반적 개선
  3. 재주식품, 천안지역 취약계층 위해 후원 물품 전달
  4. 한기대 온평원, '스텝 서비스 모니터링단' 해단식
  5. 백석대 서건우 교수·정다솔 학생, 충남 장애인 체육 표창 동시 수상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통합 추진 동력 확보... 남은 과제도 산적

대전충남통합 추진 동력 확보... 남은 과제도 산적

대전·충남행정통합이 이재명 대통령의 긍정 발언으로 추진 동력을 확보한 가운데 공론화 등 과제 해결이 우선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사실상 힘을 실었다. 이 대통령은 "근본적으로는 수도권 일극 체제를 해소하는 지역균형발전이 필요하다"면서 충청권의 광역 협력 구조를 '5극 3특 체제' 구상과 연계하며 행정통합 필요성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대전·충남의 행정통합은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의 발언으로 현재 국회에 제출돼 소관위원회에 회부된..

충청 여야, 내년 지방선거 앞 `주도권` 선점 경쟁 치열
충청 여야, 내년 지방선거 앞 '주도권' 선점 경쟁 치열

내년 지방선거가 6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격전지인 충청을 잡으려는 여야의 주도권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대전·충청지역의 미래 어젠다 발굴과 대시민 여론전 등 내년 지선을 겨냥한 여야 정치권의 행보가 빨라지는 가운데 역대 선거마다 승자를 결정지었던 '금강벨트'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 주목된다. 여야 정치권에게 내년 6월 3일 치르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의미는 남다르다.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후 1년 만에 치르는 첫 전국 단위 선거로서, 향후 국정 운영의 방향을 결정짓기 때문이다. 때문에 집권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정권 안정..

2026년 R&D 예산 확정… 과기연구노조 "연구개발 생태계 복원 마중물 되길"
2026년 R&D 예산 확정… 과기연구노조 "연구개발 생태계 복원 마중물 되길"

윤석열 정부가 무자비하게 삭감했던 국가 연구개발(R&D) 예산이 2026년 드디어 정상화된다. 예산 삭감으로 큰 타격을 입었던 연구 현장은 회복된 예산이 연구개발 생태계 복원에 제대로 쓰일 수 있도록 철저한 후속 조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국회는 이달 2일 본회의 의결을 통해 2026년도 예산안을 최종 확정했다. 정부 총 R&D 예산은 2025년 29조 6000억 원보다 19.9%, 5조 9000억 원 늘어난 35조 5000억 원이다. 정부 총지출 대비 4.9%가량을 차지하는 액수다. 윤석열 정부의 R&D 삭감 파동으로 2024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

  • ‘추울 땐 족욕이 딱’ ‘추울 땐 족욕이 딱’

  •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