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다문화] 중국과 한국의 의료기관은 무엇이 다를까

  • 다문화신문
  • 아산

[아산다문화] 중국과 한국의 의료기관은 무엇이 다를까

  • 승인 2024-10-17 16:19
  • 신문게재 2024-10-18 11면
  • 남정민 기자남정민 기자
한국에는 각 지역별로 요양병원부터 종합병원까지 정말 다양한 종류의 병원들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병원마다 여러 단계의 등급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중국도 마찬가지로, 1등급부터 3등급까지 병원의 수준과 규모에 따라 등급제로 구분하고 있다. 따라서 내가 사는 곳에서 가장 가까운 병원이 어디이며, 병원의 등급은 몇 등급인지 미리 확인해 두는 것이 좋다.

보통 유명한 대학의 이름으로 설립된 병원은 높은 수준의 의료진을 갖춘 종합병원에 해당되는데, 중국에서는 북경대학, 상해 교통대학, 사천대학, 화시 대학병원 등이 있다. 중국 내에서도 대도시일 경우, 일부 한국의 병원도 분포되어 있어 언어적인 문제가 있다면 한국병원을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다.

한국과 중국의 의료기관을 보았을 때, 이렇게 비슷한 점도 있지만 확연하게 다른 점이 있다.



한국에서 병원에 가게 되면 먼저 접수를 하고 진료를 받은 후 결제를 하는 방식이지만 중국에서는 선결제가 우선이다.

응급실이나 입원 시에도 마찬가지로 선결제가 먼저 진행되고, 여기서 모든 의료과정에서 한번에 결제하는 것이 아니라 단계별로 결제하고 의약품도 개인이 따로 사야 한다.

처음 한국에 와서 느낀 것이 의료기술은 물론, 건강보험제도 등 의료 시스템이 너무나 잘 되어 있는 나라라고 생각했고, 중국 내에서도 한국 의료기관은 인기가 많다. 박홍희 명예기자(중국)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한국행정학회, '세종시=행정수도' 지위 확보 방안 찾는다
  2. 종촌종합복지관, 웃음과 나눔이 함께한 '웃기는 경매' 개최
  3. 황웅환, 세종YMCA 제7대 이사장 취임
  4. 대전 서구, 장애인 평생학습 활성화 위한 협약 체결
  5. 국힘 홍준표 후보 부인 이순삼 여사 대전 방문…"홍준표는 준비된 대통령"
  1. 대전중부경찰서-중구청, 공·폐가 합동 안전점검
  2. 30살 맞은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평등과 자치 한길"
  3. 천안시장 권한대행 김석필 부시장, “행정 공백 최소화 집중”
  4. 대전 관평 예미지 어반코어 홍보관 오픈 첫날… 평일에도 발길 '꾸준'
  5. 한은 대전세종충남본부, 5월 9일 금융경제강좌 개최

헤드라인 뉴스


충청권광역철도 1단계 사업 정상궤도 진입 가능할까

충청권광역철도 1단계 사업 정상궤도 진입 가능할까

수년째 출발선에 서지 못하고 있는 충청권광역철도 1단계(신탄진~계룡) 사업이 정상 궤도에 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공사비 증가로 사업이 공회전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정부가 협의를 시작했기 때문이다. 24일 대전시와 국가철도공단 등에 따르면 국가철도공단은 충청권광역철도 1단계 사업과 관련해 후속 공정을 추가한 총사업비를 두고 기재부와 협의를 진행 중이다.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은 당초 2023년 말 착공 예정이었으나, 지장물 이설 공사비 증가에 설계적정성 검토를 다시 받으면서 사업 기간이 늘어졌다. 여기에 최근에 신규..

세종 집값 1년 9개월만 최대 상승폭 기록… 대전 풍선효과 수혜 볼까
세종 집값 1년 9개월만 최대 상승폭 기록… 대전 풍선효과 수혜 볼까

대통령실 이전 기대감에 세종 아파트 가격이 들썩이고 있다. 1년 5개월여 동안 30~40%가량 하락했던 세종시 집값이 다시 상승세를 보이며 이전 수준까지 회복할지 주목된다. 여기에 세종시와 인접한 대전 등 지역이 '풍선효과' 수혜를 받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24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5년 4월 셋째 주(21일 기준) 전국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세종 아파트 매매가격은 0.23% 상승해 전주(0.04%) 대비 무려 6배 가까운 급등세를 보였다. 2023년 11월 20일 이후 하락세를 보이던 세종 집값은 지난주 70주..

‘부여 무량사 미륵불 괘불도’ 국보 지정… 28년 만에 괘불 국보 추가
‘부여 무량사 미륵불 괘불도’ 국보 지정… 28년 만에 괘불 국보 추가

우리나라 괘불도 양식의 시초로 평가받는 '부여 무량사 미륵불 괘불도'가 국보로 지정됐다. 국가유산청은 조선 후기 불화인 '부여 무량사 미륵불 괘불도'를 국가지정문화유산 국보로 지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괘불도(掛佛圖)'는 사찰에서 야외 의식을 할 때 거는 대형 불화로, 조선 후기부터 본격적으로 제작됐다. 현재 전국에 약 120여 점이 전하며, 이 가운데 국보 7점, 보물 55점이 포함돼 있다. 이번 국보 지정은 1997년 7점의 괘불이 동시에 지정된 이후 약 30년 만이다. 국가유산청은 "화기(畵記) 등 기록을 통해 제작자와 제작..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소방안전체험 하는 외국인 주민들 소방안전체험 하는 외국인 주민들

  • 유류세 인하 폭 축소에 5월부터 기름값 오름세 유류세 인하 폭 축소에 5월부터 기름값 오름세

  • ‘프란치스코 교황이 탑승했던 카트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탑승했던 카트입니다’

  • 옷가게는 벌써 여름준비 옷가게는 벌써 여름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