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 KCGS 'ESG 평가' 통합 A등급 획득

  • 전국
  • 충북

현대엘리베이터, KCGS 'ESG 평가' 통합 A등급 획득

환경·사회 부문 한 단계 상승…S&P 글로벌 ESG 평가서도 경쟁사 중 최고점

  • 승인 2024-10-26 00:42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현대엘리베이터 충주 본사 전경
현대엘리베이터 충주 본사 전경.
현대엘리베이터가 한국ESG기준원(KCGS)의 '2024년 ESG 평가'에서 통합 A등급(우수)을 획득하며 ESG 경영 성과를 입증했다.

이는 2023년 B+등급에서 한 단계 상승한 결과다.

특히 환경(E)과 사회(S) 분야에서 전년 대비 한 단계 상승한 평가를 받았다.

현대엘리베이터는 2023년 이사회 내 ESG 소위원회를 신설하고 ESG경영 강화에 나선 바 있다.



현대엘리베이터의 환경 부문 성과는 2022년 충주로의 본사 이전을 계기로 가속화됐다.

충주에 조성된 스마트캠퍼스는 사물인터넷(IoT)과 물류 자동화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은 물론, 태양광 발전 등 친환경 시스템을 대거 도입했다.

'공장'이 아닌 '스마트캠퍼스'로 명명한 것도 이 같은 맥락이다.

공장동과 물류센터, 주차장 등에 총 7600㎾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한 결과 2023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전년 대비 약 51%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2030년까지 42% 감축하겠다는 당초 목표를 2년여 만에 초과 달성한 것이다.

이에 회사는 2030년까지 60% 감축, 2050년 완전한 탄소중립(RE100) 실현으로 목표를 상향 조정했다.

지역사회 공헌 활동도 활발하다.

현대엘리베이터는 2011년부터 어린이 백혈병 환자를 후원해 2023년 12월 기준 총 15명의 환아에게 2132장의 헌혈 증서와 529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2024년 초에는 장애인합창단을 출범시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

한편 현대엘리베이터는 글로벌 1위 신용평가사인 S&P의 글로벌 ESG 평가에서도 글로벌 경쟁사 중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S&P는 매년 1만개 이상 기업에 대한 자체 평가를 진행하며, 평가 결과는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평가지표' 등 지속가능성 및 ESG 투자 관련 지수 구성에 활용된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서 세종 넘어가는 구즉세종로 교통사고…사고 수습 차량 우회를
  2. [유통소식] 대전 백화점 빅3, 가을 맞이 마케팅으로 '분주'
  3. [사이언스칼럼] AI시대에 한의학의 방향
  4. 충청권 13일 새벽 폭우·강풍 예고…최고 120㎜ '침수 주의를'
  5. 이재명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 시청하는 시민들
  1. 화재피해 복구 ‘한마음 한뜻으로’
  2. 목원대 이성순 교수, 한국다문화연구원 원장 선임
  3. [꿈을JOB다! 내일을 JOB다!] 중3 때 진로 정하고 입학, 대기업·공무원 합격
  4. 대전경찰, 초등학교 등하굣길 안전확보 나섰다
  5. 허태균 교수 “포기할 줄 아는 기업이 혁신할 수 있다”

헤드라인 뉴스


부석사불상, 한·일서 복제중… 청동불상 기술 견줄 시험대

부석사불상, 한·일서 복제중… 청동불상 기술 견줄 시험대

일본 대마도에 돌려준 서산 부석사 금동관음보살좌상이 일본 현지에서 그리고 국내에서 각각 동일한 모양의 불상을 제작하는 복제에 돌입했다. 일본 측은 대마도박물관에 보관 중인 불상을 관음사로 모셔 신자가 친견할 수 있도록 복제 과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충남도에서는 상처 없는 약탈 이전의 온전한 불상을 제작하는 중으로 1330년 고려시대 불상을 원형에 가깝게 누가 만들 수 있느냐 견주는 시험이 시작됐다. 11일 중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2025년 5월 일본 관음사에 돌려준 부석사 금동관음보살좌상은 쓰시마(대마도)박물관에 보관 중이다...

도심 온천관광 랜드마크 `유성온천 문화체험관` 첫 삽
도심 온천관광 랜드마크 '유성온천 문화체험관' 첫 삽

대전 도심 속 온천관광 랜드마크인 '유성온천 문화체험관'이 첫 삽을 뜬다. 11일 유성구에 따르면 유성온천 문화공원 두드림공연장 일원(봉명동 574-5번지)에 '유성온천 문화체험관' 건립 공사를 오는 15일 착공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온천지구 관광 거점 조성 공모 사업'에 선정된 이후 추진됐으며, 온천 관광 활성화와 지역 대표 축제인 '온천축제'와의 연계를 통해 유성온천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화체험관은 국비 60억 원을 포함한 총 198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2층(연면..

국회 세종의사당 연결하는 `신설 교량` 입지 확정… 2032년 개통
국회 세종의사당 연결하는 '신설 교량' 입지 확정… 2032년 개통

국회 세종의사당과 금강 남측 생활권을 잇는 '금강 횡단 교량'이 2032년 수목원로~국토연구원 앞쪽 도로 방향으로 연결된다. 김효정 행복청 도시계획국장은 9월 11일 오전 10시 e브리핑 방식으로 기자회견을 열었다. 금강 횡단 교량 추가 신설은 2033년 국회 세종의사당 완공 시점에 맞춰 원활한 교통 소통의 필수 인프라로 꼽혔다. 국책연구단지 앞 햇무리교를 사이에 두고 이응다리 쪽이냐, 반곡·집현동 방향에 두느냐를 놓고 여러 검토가 이뤄졌다. 햇무리교와 금남교는 현재도 출퇴근 시간대 지·정체 현상을 마주하고 있다. 행복청은 이날 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화재피해 복구 ‘한마음 한뜻으로’ 화재피해 복구 ‘한마음 한뜻으로’

  • 이재명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 시청하는 시민들 이재명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 시청하는 시민들

  • 옷가게도 가을 준비 완료 옷가게도 가을 준비 완료

  • 사상 최고점 돌파한 코스피…‘장중 3317.77’ 사상 최고점 돌파한 코스피…‘장중 331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