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도 충남펜문학상 시상식 가져

2024 충남펜문학 출판기념회가 2일 보령시 예술의 전당에서 개최됐다.

충남펜문학은 2일 보령시 예술의 전당에서 제20호 출판기념회와 2024년도 제18회 충남펜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박용서 사무국장의 사회로 두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충남펜문학상은 이흥우 시조시인의 여섯 번째 시집 ‘시화원의 봄날’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흥우 시인(남·70·시조시인)은 1953년 부여에서 태어나 2001년 ‘시조문학’으로 등단한 중견 시인으로, 자연의 대상을 일상에 대비시켜 순수한 삶을 지향하는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이극래 회장은 환영사에서 "열악한 문단 환경에서도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 덕분에 오늘의 발전을 이뤘다"며 "진심으로 회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충남 지역 문학의 발전과 회원들의 노력을 기념하는 자리로, 문학계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펜문학은 앞으로도 지역 문학의 활성화와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충남펜문학의 이번 행사는 지역 문학의 중요성을 재조명하고,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격려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러한 노력은 문학계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에 기여할 것이며,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