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노사민정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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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노사민정협의회 개최

  • 승인 2024-11-05 11:30
  • 수정 2024-11-20 15:07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보령시
보령시는 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노사민정 협의회를 개최했다.
보령시는 4일 보령시청 중회의실에서 노사민정협의회 위원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노사민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민선8기를 맞아 두 번째로 열렸으며, 기후위기대응 및 탄소중립경제도시 실현과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 조성을 위한 두 건의 공동선언을 채택했다.

협의회에서는 변경된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노사민정이 함께 채택한 기후위기대응 및 탄소중립경제도시 실현을 위한 공동선언문에는 신재생에너지 육성을 통한 탄소중립경제 선도, 생활 속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노동자 실천사업 발굴, 탄소중립경제로의 전환을 위한 신기술 도입과 기업경쟁력 강화 등의 내용이 담겼다. 또한, 탄소중립경제도시 실현 이행 체계 구축에 적극 협력하여 2050 탄소중립을 달성하기로 했다.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 실현을 위한 공동선언문에는 산업안전보건위원회 활동 및 명예산업안전감독관 확대 운영, 사업장별 위해·위험 예방조치를 위한 전문가 배치, 중대산업재해 감축 및 안전한 근로환경 정착을 위해 보령시 노사민정과 고용노동부 보령지청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김동일 시장은 "지역경제 소비 위축과 경기침체 속에 우리 지역의 소상공인과 기업에서도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이 어려움 속에서 노사민정이 손을 맞잡고 중대산업재해 없는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이라는 관점에서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발전 및 지역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노사민정 위원 여러분은 물론 고용노동부 보령지청과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협의회는 보령시가 기후위기와 산업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사민정이 협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이러한 협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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