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국민체육센터·반다비수영장 준공.

  • 전국
  • 홍성군

홍성군, 국민체육센터·반다비수영장 준공.

총 6990㎡ 규모 복합체육시설 완공…12월부터 반다비수영장 시범운영

  • 승인 2024-11-12 11:50
  • 수정 2024-12-12 02:19
  • 신문게재 2024-11-13 14면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홍성군
홍성군민체육센터 전경
홍성군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복합체육시설을 개관하며 통합형 생활체육시대를 열었다. 12일 홍성군은 '홍성국민체육센터 및 홍성반다비수영장' 준공식을 개최하고, 충남 생활체육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용록 홍성군수와 유관기관 단체장,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전자현악그룹 '루시드'와 가수 제이세라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 보고, 감사패·표창패 수여, 기념사·축사, 커팅식 및 기념 촬영, 시설 라운딩 및 볼링 시구 순으로 진행됐다.

홍성국민체육센터는 연면적 4009제곱미터, 지하 1층에서 지상 2층 규모로 16레인 규모의 볼링장과 다목적실, 체력 측정실, 실내체육관 등을 갖췄다. 특히 홍성반다비수영장은 지하 1층에서 지하 2층 연면적 2981제곱미터 규모로 일반 풀과 재활 운동 풀, 헬스장, 다목적실 등 다양한 시설을 구비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통합형 체육 공간으로 조성됐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새롭게 문을 연 체육시설은 주민 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따뜻한 공동체를 형성하는 데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홍성군정의 목표인 따뜻한 동행 행복한 홍성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홍성반다비수영장은 11월 중 민간위탁자(장애인체육회) 선정 및 협약을 위한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12월 중 임시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이와 함께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야구장과 다목적 실내체육관을 갖춘 '홍성군 학교복합문화스포츠센터' 건립 등 스포츠 정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홍성군의 이러한 노력은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포용적인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체육시설의 개관은 지역 주민들에게 건강과 활력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사회적 통합을 촉진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밀양시 홍보대사, 활동 저조 논란
  2. [2025 국감] "출연연 이직 대책 마련 시급… 연봉보단 정년 문제"
  3. 응원하다 쓰러져도 행복합니다. 한화가 반드시 한국시리즈 가야 하는 이유
  4. 대전에서 날아오른 한화 이글스…19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성공
  5. "대전 컨택센터 상담사님들, 올 한해 수고 많으셨습니다"
  1. 유등교 가설교량 안전점검
  2. 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 여성 장애인들 대상 가을 나들이
  3. 김태흠 충남도지사, 일본 오사카서 충남 세일즈 활동
  4. 박경호 "내년 지선, 앞장서 뛸 것"…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 도전장
  5. "행정당국 절차 위법" vs "품질, 안전 이상없어"

헤드라인 뉴스


대전시 국감서 `0시 축제` 예산 둘러싸고 격돌

대전시 국감서 '0시 축제' 예산 둘러싸고 격돌

2년 연속 200만 명이 다녀간 대전시 '0시 축제' 운영 재정을 둘러싸고 여당 의원과 보수야당 소속인 이장우 대전시장이 24일 뜨겁게 격돌했다. 이날 대전시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대전시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일각에선 민간 기부금까지 동원 우회 재정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맞서 국민의힘 광역단체장인 이 시장은 자발적 기부일 뿐 강요는 아니라고 해명하면서 여당 주장에 대해 정면 반박했다. 민주당 한병도 의원(익산을)에 따르면 3년간 0시 축제에 투입된 시비만 124억 7000만 원, 외부 협찬 및 기부금까지 포함..

[갤럽] 충청권 정당 지지도… `더불어민주당 51%, 국민의힘 29%`
[갤럽] 충청권 정당 지지도… '더불어민주당 51%, 국민의힘 29%'

충청권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21~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대전·세종·충청에서 더불어민주당은 51%, 국민의힘은 29%를 기록했다. 이어 개혁신당 4%, 조국혁신당 2%, 진보당 1%로 나타났다. 무당층은 14%에 달했다. 전국 평균으론 더불어민주당 43%, 국민의힘 25%, 조국혁신당 3%, 개혁신당 2%, 진보당 1%, 기본소득당 0.2%, 사회민주당 0.1%, 무당층 25%로 조사됐다. 충청권에서 이재명 대통령 직무수..

[기획] `가을 정취 물씬` 자연이 살아 숨쉬는 충남의 생태명소
[기획] '가을 정취 물씬' 자연이 살아 숨쉬는 충남의 생태명소

자연의 아름다움과 생태적 가치를 고스란히 간직한 충남도의 명산과 습지가 지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힐링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청양 칠갑산을 비롯해 예산 덕산, 공주 계룡산, 논산 대둔산, 금산 천내습지까지 각 지역은 저마다의 자연환경과 생태적 특성을 간직하며 도민과 관광객에게 쉼과 배움의 공간을 제공한다. 가을빛으로 물든 충남의 생태명소를 알아본다.<편집자 주> ▲청양 칠갑산= 해발 561m 높이의 칠갑산은 크고 작은 봉우리와 계곡을 지닌 명산으로 자연 그대로의 울창한 숲을 지니고 있다. 칠갑산 가을 단풍은 백미로 손꼽는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시 국감…내란 옹호 놓고 치열한 공방 대전시 국감…내란 옹호 놓고 치열한 공방

  • 유등교 가설교량 안전점검 유등교 가설교량 안전점검

  • ‘자랑스런 우리 땅 독도에 대해 공부해요’ ‘자랑스런 우리 땅 독도에 대해 공부해요’

  • 상서 하이패스 IC 23일 오후 2시 개통 상서 하이패스 IC 23일 오후 2시 개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