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P&F-홍성군, 우족(2kg) 1000세트 취약계층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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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P&F-홍성군, 우족(2kg) 1000세트 취약계층에 기부

  • 승인 2024-11-12 11:50
  • 수정 2024-12-12 02:38
  • 신문게재 2024-11-13 14면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홍성군
신선P&F는 우족(2kg) 1000세트를 취약계층을 위해 홍성군에 기탁했다.
농업회사법인 신선P&F는 12일 충남 홍성군의 취약계층을 위해 한우 우족 2킬로그램 팩 1000세트를 기탁하며 지역 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기탁은 신선P&F가 홍성군과 LG헬로비전과 함께 개발한 '홍성마늘 한우 등심구이'가 출시 두 달 만에 약 5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데 대한 감사의 표시다.

신선P&F는 홍성마늘로 만든 특제 소스를 활용해 한우의 풍미를 극대화한 '홍성마늘 한우 등심구이'가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LG헬로비전 홈쇼핑의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았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홍성한우를 전국에 알리는 데 기여하며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홍성군은 기탁받은 한우 우족 1000세트를 관내 경로당, 푸드마켓, 사랑샘, 장애인 및 노인생활시설 등에 순차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유형진 신선P&F 대표는 "홍성마늘을 사용한 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다양한 제품군을 홍성군과 협업해 출시할 예정"이라며 "홍성군민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함께 사는 사회 구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홍성마늘을 전국에 알리고 귀중한 물품을 기탁해 주신 신선P&F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골고루 전달해 따뜻한 온정을 나누겠다"고 밝혔다. 또한, 홍성마늘을 활용한 제품 개발과 홍보에 지속적인 노력을 요청했다.

2015년 설립된 신선P&F는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에 위치한 육류 가공 저장 처리·식육판매 업체로, 대한민국 최초로 한우 지육의 홍콩 수출을 성사시킨 바 있다. 한우 발골 퍼포먼스와 시식 체험 등을 통해 프리미엄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번 기탁은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신선P&F의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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