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문화재단, 공연예술 지역유통 지원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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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문화재단, 공연예술 지역유통 지원사업' 선정

국비 2억4천만원 확보, '전 연령층 대상공연 펼친다'

  • 승인 2024-11-19 13:19
  • 김호영 기자김호영 기자
구리문화재단, 2025년 공연예술 지역유통지원사업 선정
경기 구리시 구리문화재단(이사장 백경현) 예술경영지원센터가 '2025년 공연예술 지역 유통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2025년 공연예술 지역 유통 지원사업'은 수도권에 집중된 공연시장의 불균형을 해소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지역주민이 폭넓은 순수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지역의 공공 공연장에 일부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재단은 19일, "2025년 구리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확대를 목표로 다양한 국도비 지원사업을 추진한 결과 첫 성과로 총 4개의 공연이 선정돼 사업비 2억3천6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작품은 공연예술창작소 감자다의 오페라 '양촌리 러브스캔들', 고파티의 '공주전', 카로스타악기 앙상블의 '타악기와 놀자', 움직임 팩토리의 '살로메' 등 이다.



구리문화재단은 2024년, 총 16건 13억 4천3백만 원 규모의 문화사업 지원금을 확보해 운영해왔고 특히 하반기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의 '2024년 지역대표예술단체 지원사업' 및 '2024년 찾아가는 대중음악 콘서트' 등 2건에서 국비 3억원과 위탁사업비 4억1천500만원을 추가로 확보한 바 있다.

진화자 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선정을 통해 아동부터 청소년, 성인에 이르기까지 모든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국도비 재원을 바탕으로 문화사업 분야의 콘텐츠를 확장하고 예술단체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구리=김호영 기자 galimto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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