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교육지원청,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2024 금산행복교육지구 마을교육 한마당' 개최

  • 전국
  • 금산군

금산교육지원청,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2024 금산행복교육지구 마을교육 한마당' 개최

마을학교 체험부스 운영
마을교육 7개 마을 37개 체험장으로 확대 성과

  • 승인 2024-11-19 14:10
  • 수정 2024-11-19 16:41
  • 송오용 기자송오용 기자
2024 금산행복교육지구 마을교육 한마당 개최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2024 금산행복교육지구 마을교육 한마당'이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금산학생체육관에서 열렸다.

금산교육지원청이 주관한 이 행사는 그동안 학교와 마을이 함께 운영한 마을교육 과정을 한 곳에서 체험할 수 있는 자리로 금산군청과 협업으로 추진됐다.

'마을교육 한마당' 행사는 부리초 '라라오케스트라'와 금산초 밴드 '플라즈마'의 식전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행사장에는 마을학교 체험 부스와 먹거리 부스가 마련돼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했다



이인원 금산교육장은 "2020년 문을 연 금산행복교육지구는 7개 마을학교 37곳의 체험장, 60여 명의 마을교사를 가진 알찬 교육공동체로 성장했다"며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교육과정 운영에 열과 성으로 지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교육장은 이어 "교육지원청은 금산군청과 금산행복교육지구 제2기 업무 협약을 통해 향후 2년간 교육지구로 재지정 되었다"며 "앞으로 금산의 특색과 장점을 발굴하고 교육에 반영하는 지역기반 미래교육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그동안 교육을 위해 찾아오는 금산이 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는 말씀을 드렸는데 마을교육을 통해 성과를 보이고 있어 흐뭇하다"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지금 학생 수가 줄어 걱정을 하고 있지만 다행히 지난 해 중학교 졸업생 중 다른 지역으로 가는 학생들은 거의 없고 또 4개 고등학교의 신입생이 81명이 늘었다"며 "이는 금산교육에 대한 기대와 희망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군정 책임자로서 열심히 금산교육발전을 위해 열심히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2019년 6월 제1기 업무협약으로 시작된 금산행복교육지구는 2021년부터 매년 금산교육지원청과 금산군청의 협업으로 '마을교육 한마당'을 개최해 공동체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중리시장 인근 샌드위치패널 건물 화재… 초진 마쳐
  2. 대전서 19년만에 한국시리즈 안전관리 '비상'…팬 운집에 할로윈 겹쳐
  3. 아산시, "지중해마을에서 가을의 정취 흠뻑 느껴보세요"
  4. 대전교육청 교육공무직 명칭 '실무원'→ '실무사'… "책임성·전문성 반영"
  5. 산학연협력 엑스포 29~31일 대구서… 지역대 ‘라이즈’ 성과 한자리에
  1.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한화 팬들의 응원 메시지
  2. [편집국에서] 설동호 대전교육감의 마지막 국정감사
  3. 사회안전 지키는 우수 교정공무원 44명 포상…교정의날 80년
  4. [행복한 대전교육 프로젝트]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학교, 대전생활과학고
  5. [춘하추동]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출발점, 기후변화 상황지도

헤드라인 뉴스


한화 이글스 반격 시작했다…한국시리즈 3차전 LG 트윈스에 7-3 승리

한화 이글스 반격 시작했다…한국시리즈 3차전 LG 트윈스에 7-3 승리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원정 두 경기를 LG 트윈스에 패배한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29일 홈구장인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3차전을 7-3 승리로 장식하며 반격을 시작했다. 한화는 2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LG를 맞아 7-3으로 승리했다. 먼저 앞서나간 건 한화다. 2회 말 채은성과 하주석의 연이은 안타로 1사 1, 2루 기회에서 최재훈은 좌전 안타로 상대 좌익수 포구 실책을 유발하며 선취점을 뽑았다. 그러나, 1·2차전을 모두 승리한 LG의 반격은 날카로웠다...

[2025 경주 APEC] 한미정상회담서 난항 겪던 한미 관세협상 타결
[2025 경주 APEC] 한미정상회담서 난항 겪던 한미 관세협상 타결

2025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인 29일 한미 정상이 만나 난항을 겪던 한미관세 협상을 타결했다. 대미 금융투자 3500억 달러(497조700억원) 중 2000억 달러(284조1000억원)는 현금으로 투자하되, 연간 투자 상한을 200억(28조4040억원)으로 제한하는데 합의했다. 대통령실 김용범 정책실장은 29일 오후 경북 경주에 마련된 ‘2025 경주 APEC 국제미디어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한미관세 협상 세부내용을 합의했다"며 협상 내용을 발표했다. 세부 내용에 따르면, 한미 양국은 3500억..

때 아닌 추위에 붕어빵 찾는 발길 분주… 겨울철 대표 간식 활짝
때 아닌 추위에 붕어빵 찾는 발길 분주… 겨울철 대표 간식 활짝

10월 최저기온이 한 자릿수로 떨어지는 이른 추위가 찾아오면서 겨울철 대표 간식 '붕어빵'을 찾는 발길이 분주하다. 예년에는 11월 말부터 12월 초쯤 붕어빵이 모습을 드러내지만, 올해는 때이른 추위에 일찌감치 골목 어귀에서 붕어빵을 찾는 손님들이 늘어나고 있다. 29일 대전 최저기온이 5도를 가리키는 등 날씨가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겨울철 대표 간식인 붕어빵이 지역 상권마다 등장하고 있다. 올해는 예년보다 한 달 먼저 장사를 시작한 김 모(41) 씨는 "보통 11월 말이나 12월 초에 날씨가 급격하게 추워지면 붕어빵 장사를 했지만,..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겨울철 대비 제설작업 ‘이상무’ 겨울철 대비 제설작업 ‘이상무’

  • 중장년 채용박람회 구직 열기 ‘후끈’ 중장년 채용박람회 구직 열기 ‘후끈’

  •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한화 팬들의 응원 메시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한화 팬들의 응원 메시지

  • 취약계층의 겨울을 위한 연탄배달 취약계층의 겨울을 위한 연탄배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