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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 지곡면 '우리동네 사랑의 나눔가게'기탁식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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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 지곡면 '우리동네 사랑의 나눔가게'기탁식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
서산시 지곡면(면장 장욱순)은 10월 28일 오전 10시, 관내 음식점 '썬닭발앤김밥'(대표 김선희)과 '잔치집'(대표 송미경)에서 '우리동네 사랑의 나눔가게' 3,4호점 기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장욱순 지곡면장과 맞춤형복지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이 참석해, 따뜻한 마음으로 나눔에 동참한 업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서산시 지곡면 '우리동네 사랑의 나눔가게'는 지역 소상공인과 함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한 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에게 무료 식사를 지원하는 지곡면 맞춤형 복지사업이다.
김선희 '썬닭발앤김밥' 대표는 "작은 식당이지만 따뜻한 한 끼로 힘을 얻는 분들이 계시다면 그걸로 충분히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송미경 '잔치집' 대표 역시 "이웃을 위한 나눔은 거창하지 않아도 함께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한다"며 "식당을 찾는 손님들도 이런 나눔의 취지를 함께 공감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 4월 1호점 '카페 메리골드', 6월 2호점 '소풍가는집'이 참여한 데 이어, 이번 3,4호점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으며 나눔의 물결이 지역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특히 이번 참여는 행정의 권유가 아닌 평소 어려운 이웃을 조용히 돕던 두 업소의 자발적 선행이 알려지며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장욱순 지곡면장은 "우리 지역의 숨은 보석처럼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소상공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동네 사랑의 나눔가게'가 지곡면의 대표 복지 브랜드로 자리 잡아, 복지 사각지대 제로화를 실현하는 일등 지곡면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곡면은 나눔 가게 외에도 독거 노인 반찬 지원, 취약계층 생필품 전달 등 민관이 협력하는 맞춤형 복지사업을 활발히 전개하며 지역공동체 복지 강화에 힘쓰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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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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