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만세보령농업대학 졸업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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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만세보령농업대학 졸업식 개최

  • 승인 2024-11-20 10:53
  • 수정 2024-12-11 17:23
  • 신문게재 2024-11-21 13면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1, 2. 보령시청사
보령시청
보령시는 농업의 혁신을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운영한 '만세보령농업대학'이 54명의 농업리더를 배출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0일 밝혔다.

20일 보령시 농업기술센터 농업교육관에서 김동일 시장과 농업리더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학년도 만세보령농업대학 졸업식이 열렸다. 만세보령농업대학은 2008년부터 농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인재를 육성하고자 시작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총 1258명의 농업리더를 배출했다.

2024년에는 친환경농학과와 미래농업과 두 개의 학과로 나뉘어 3월 28일부터 22회에 걸쳐 100시간 동안 농업 이론과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농업전문기술을 배양했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친환경농학과에서 34명, 미래농업과에서 20명이 졸업했다.

특히 학생회 자치활동 공로로 박종환 학생회장을 비롯한 6명이 공로상을 받았고, 정연갑 씨 등 6명이 우등상, 박성수 씨 등 20명이 개근상을 수상했다. 김동일 시장은 "바쁜 생업에도 불구하고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농업인대학 교육생들이 정말로 자랑스럽다"며 "보령농업과 농촌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졸업식은 보령시가 농업의 미래를 준비하는 데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됐다. 농업리더로서의 책임감을 갖고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들이 배출된 만큼, 이들이 보령 농업의 혁신을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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