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웅 서천군수, 최근 제기된 골프장 회원권 제공 의혹..."사실과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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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웅 서천군수, 최근 제기된 골프장 회원권 제공 의혹..."사실과 달라"

  • 승인 2024-11-20 17:38
  • 수정 2024-11-21 08:57
  • 나재호 기자나재호 기자
김기웅 서천군수
김기웅 서천군수


김기웅 서천군수가 최근 자신과 관련해 제기된 '골프장 회원권 제공' 의혹에 대해 입장문을 내고 해명에 나섰다.

김 군수는 19일 입장문을 통해 "특정 언론이 보도한 '김기웅 서천군수, 공무원과 언론인 등에 골프장 회원권 제공 의혹'이란 제하의 기사와 관련해 입장을 말씀드린다"며 "현재 공직선거법 관련 수사가 진행중이어서 조심스럽지만 보도 내용이 사실과 달라 바로 잡는 것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이어 "기사에서 언급된 군청 소속 공무원과 언론사 편집국장에게 골프장 회원권을 이용하도록 했다는 의혹과 군산CC와 부여 롯데CC, 보령 베이스CC 회원권을 소유하고 있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밝힌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특정 언론이 사실관계 확인이나 반론권 없이 오직 제보 내용만을 토대로 사실과 다른 의혹을 제기해 군민들에게 오해를 주고 군정 동력을 저하시키는 부적절한 언론보도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김 군수는 "향후 선거법 관련 수사가 마무리되면 추가적으로 모든 사실을 상세히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모 인터넷 언론은 18일, 김기웅 군수가 소유한 회사 골프장 회원권과 할인권을 군청 소속 국장급 공무원과 팀장, 지역 언론사 편집국장 등에게 제공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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