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일 보령시장, 국비 확보 위해 국회 재방문

  • 전국
  • 보령시

김동일 보령시장, 국비 확보 위해 국회 재방문

  • 승인 2024-11-22 10:12
  • 수정 2024-12-11 16:16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보령시
김동일 보령시장이 21일 국회를 방문해 서삼석 의원과 면담을 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이 2025년 정부 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를 두 번째로 방문하며 보령시의 발전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21일 김 시장은 국회를 찾아 여야 주요 의원들과 면담을 가졌다. 그는 보령시의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예산 반영을 적극 요청하며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번 방문은 7일에 이은 두 번째 국회 방문으로, 보령시의 국비 확보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행보로 해석된다.

 

김 시장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위원회 위원인 안도걸 의원을 만나 녹색융합클러스터 조성사업(30억 원)과 폐광지역 관광산업 활성화 사업(6억 4000만 원)의 예산 반영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들 사업은 각각 바이오수소 생산을 통한 녹색산업 성장과 낙후된 폐광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이어 서삼석 의원과의 면담에서는 구획어업 낚시어선업자 지원을 위한 정치성 구획어업 감척 지원(173억 원)과 국고여객선 예비선 운영비 지원(3억 원)을 요청했다. 이는 낚시 관리 및 육성법 개정으로 인한 경제적 피해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김 시장은 "보령시의 발전을 위해서는 정부예산이라는 동력은 반드시 확보되어야 한다"며 "국비 확보라는 중요한 과업에 여야를 불문하고 국회의 문을 두드리며 마지막까지 뛰겠다"고 강조했다.

 

보령시 관계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위원회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상황에 대비해 전략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으며, 국회 심의 의결 시까지 전담 대응팀을 운영하며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시장의 이러한 노력은 보령시의 미래 발전에 중요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통령실 인사수석에 천안 출신 조성주 한국법령정보원장
  2.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두고 김태흠 지사-김선태 의원 '공방'
  3. [촘촘하고 행복한 충남형 늘봄교육] 학생에게 성장을, 학부모에겐 신뢰를… 저학년 맞춤형 늘봄
  4. '빈집 강제철거 0건' 충남도, 법 개정에 빈집정비 속도 오를까
  5. 목원대 RISE사업단 현판식·발대식… 지역상생 혁신 생태계 본격화
  1. 코스피 역사상 최고치 경신…대전 상장기업도 '활약'
  2. 보완수사 존폐 기로… 검찰청 폐지안에 대전지검 긴장
  3. 충남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연구팀, 학술상과 우수초록상 수상 연구성과
  4. 한남대 김민주 교수 '네빈 S. 스크림쇼 상' 수상
  5.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문화활동프로그램 '따뜻한 숲속의 온기'

헤드라인 뉴스


대전 바이오특화단지 지정 1년, 정부 예산은 아직?

대전 바이오특화단지 지정 1년, 정부 예산은 아직?

대전시가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된 지 1년이 지났지만, 사업은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예산 편성 과정에서 국비 확보에 실패해 발목이 잡힌 것이다. 10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산업부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특화단지로 지정되면서 글로벌 바이오 혁신신약 클러스터 도약 목표를 세웠다. 지정된 산업단지는 891만㎡로 4곳이다. 조성을 마친 신동·둔곡과 대덕, 조성 예정인 탑립·전민(2028년 예정)과 원촌(2030년 예정) 산단이다. 지정된 특화단지는 정부 R&D예산 우선 배정부터 산업단지..

코스피 역사상 최고치 경신…대전 상장기업도 `활약`
코스피 역사상 최고치 경신…대전 상장기업도 '활약'

코스피가 세제 개편안 불확실성 해소 기대감으로 장중 3317.77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닥 시장도 함께 들썩이는 상황으로, 국내 증시 훈풍 분위기와 함께 대전 상장사들의 성장세도 크게 두드러지고 있다. 이재명 정부 출범 100일째를 맞은 10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54.48포인트(1.67%) 오른 3314.53으로 장을 마감했다. 특히 이날 기존 장중 사상 최고점인 3316.08 찍으며 4년 2개월 만에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수 상승 견인은 외국인이 이끌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조 37..

`성 비위` 논란부터 줄탈당까지...조국혁신당 위기 극복할까
'성 비위' 논란부터 줄탈당까지...조국혁신당 위기 극복할까

창당 이후 '성 비위' 논란에서 촉발된 내부 갈등으로 최대 위기를 맞이하고 있는 조국혁신당. 9월 11일 당무위원회를 통해 비상대책위원장에 추대될 조국 전 대표가 구원 투수로 나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갑년 세종시당위원장과 강미정 전 대변인 등의 탈당에 이어 중앙당 지도부가 지난 7일 총사퇴했음에도, 당장 세종시당 등 당내 정비는 숙제로 남겨져 있다. 세종시당 전 운영위원들은 지난 8일 중앙당 윤리위원회의 최근 결정 2건에 대한 재심 청구서를 제출했다.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의 징계 청원 기각(사건번호 2025윤리16) △세종시당..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옷가게도 가을 준비 완료 옷가게도 가을 준비 완료

  • 사상 최고점 돌파한 코스피…‘장중 3317.77’ 사상 최고점 돌파한 코스피…‘장중 3317.77’

  • ‘올바른 손씻기로 식중독 예방해요’ ‘올바른 손씻기로 식중독 예방해요’

  • 전통시장 화재안전 집중조사 전통시장 화재안전 집중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