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다문화] 중국 가을 명소 '구채구'

  • 다문화신문
  • 아산

[아산다문화] 중국 가을 명소 '구채구'

  • 승인 2024-11-28 16:07
  • 신문게재 2024-11-29 10면
  • 남정민 기자남정민 기자
채구(주자이거우)는 중국 쓰촨성에 위치한 자연보호구역으로, 가을이 되면 에메랄드빛 호수와 단풍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풍경을 자랑한다. 맑은 물과 형형색색의 나무들이 조화를 이뤄 사진으로도 담기 힘들 정도로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한다.

특히, 가을의 구채구는 호수에 비치는 단풍이 마치 그림 같은 모습을 만들어내서 중국 내에서도 가을 여행명소이기도 하다. 또한, 구채구는 중국 서남부 아바 티베트족 창족 자치주 주자이거우현의 카르스트 지형 협곡으로, 쓰촨성의 대표 관광지 중 하나이다.

'황산을 보고 나면 다른 산을 보지 않고, 구채구를 보고 나면 다른 물을 보지 않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황산, 장가계와 함께 중국 3대 절경으로 손꼽힌다. 114개의 호수와 17개의 폭포 외에도 원시림이 남아있어 트래킹 명소이기도 하며,1970년대가 되어서야 외부에 공개되어 보존 상태가 뛰어나다.

구채구는 9개의 장족(티베트인) 마을이 있는 협곡에서 유래된 지명으로 현재는 3개의 마을만이 남아있다.

티베트 전설에 따르면 여신 써모가 남신 타가로부터 선물 받은 거울을 보며 놀다가 떨어뜨려 여러 호수들이 생겨났다하고, 9개의 마을들은 과거 토번과 당나라의 전쟁 당시 송주 (쑹판현)에 주둔하던 토번 군인들이 본국으로의 퇴로가 막히자 그대로 정착해 형성됐다고 한다.

4월 중순 ~ 11월초까지가 성수기이고, 특히 중국의 대형 연휴인5월초와 10월초는 혼잡을 이루 말할 수 없지만 풍경이 멋진 가을 구채구로 여행을 추천해본다. 박홍희 명예기자(중국)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연축지구 개발 탄력받나… 공공기관 유치 준비 주목
  2. 李정부 2차 공공기관 이전 초읽기…대전 '우선 배치' 촉각
  3. 가을 제철 수산물 가격 들썩… 꽃게·전어 두 배 급등
  4. 온통대전, 카드 없이 QR코드로 결제한다… 정부 지원율 변화도 관심
  5. 대전 택시 기본요금 11월부터 4800원… 3년 만에 인상
  1. 국정자원 대전 잔류 위해 추가 부지 발굴… 유치 경쟁 속 대응 본격화
  2. 대전시의회, 이효식 대전도시공사 사장 후보 '인사청문회'
  3. '양성자 암치료센터' 건립 나선 세종, 중부권 첨단의료 거점 노린다
  4. 스토킹 피해 신고했던 전 연인 살해 40대 구속
  5. 잇단 산하기관 잡음… 세종시 관리·감독 문제 도마 위

헤드라인 뉴스


`세종 행정수도` 11월 중대 기로…법안 심사에 예산 확보전까지

'세종 행정수도' 11월 중대 기로…법안 심사에 예산 확보전까지

세종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입법과 예산 확보 절차가 맞물리면서 중대 분수령을 맞이했다. 11월 국회에서 행정수도특별법 심사와 중앙행정기관 추가 이전을 뒷받침할 재원 확보가 시험대에 함께 오르면서다. 여기에 세종시 재정 문제와 얽힌 핵심 법안까지 일몰을 앞두고 마지노선에 봉착하면서 정기국회 내 현안들을 매듭지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8일 국회에 따르면 내달부터는 내년도 본예산에 대한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가 본격화할 예정이다. 당장 이번 예산 심사에선 지난 13일 정부가 발표한 2차 중앙행정기관 세종 이전 계획안을 다루게..

[르포] 합친 지 27년, 도시 이름까지 바꿨다… 단바사사야마의 생존법
[르포] 합친 지 27년, 도시 이름까지 바꿨다… 단바사사야마의 생존법

수도권 일극 체제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할 해법으로 추진된 충남·대전 행정통합이 첫 출범 목표를 이루지 못한 채 다시 출발선에 섰다. 하나의 경제·생활권을 구축하고 지역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었지만, 주민 동의와 재정·권한 이양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분명해졌다. 행정구역을 하나로 묶는 것만으로 통합의 성공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앞서 행정통합을 경험한 일본과 대만 역시 행정 효율화와 재정 기반 강화라는 기대 속에 주민 갈등과 재정 부담, 지역 간 불균형이라는 숙제를 마주했다. 본보는 일본의 헤이세이 대합병과 오사카 행정체제..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인력 불균형… 전국 최대 11.5배, 충청권 5.9배 격차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인력 불균형… 전국 최대 11.5배, 충청권 5.9배 격차

전국 고용센터별로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 인력의 업무 편차가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담사 1명이 관리하는 참여자 수가 전국적으로 최대 11.5배 차이가 났으며, 충청권 내 13개 고용센터에서도 최대 5.9배 격차를 보였다. 27일 본보가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어기구 의원(더불어민주당·충남 당진)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고용센터별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인력'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9월 기준 전국 102개 고용센터의 상담인력은 총 792명으로, 상담사 1명당 평균 126.2명을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스토킹에 의한 여성 살해 국가가 책임져라’ ‘스토킹에 의한 여성 살해 국가가 책임져라’

  • 스토킹 살해 피의자 영장실질심사 스토킹 살해 피의자 영장실질심사

  • ‘울긋불긋’ 대전 도심 ‘울긋불긋’ 대전 도심

  •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