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2024년 대한민국 도시대상 대통령상 수상

  • 전국
  • 부산/영남

진주시, 2024년 대한민국 도시대상 대통령상 수상

5년 연속 수상으로 명품도시 위상 확립

  • 승인 2024-11-30 15:25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진주시, 2024년 대한민국 도시대상‘대통령상’수상
진주시, 2024년 대한민국 도시대상'대통령상'수상<제공=진주시>
경남 진주시는 지난 11월 29일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2024년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전국 22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하며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국토교통부가 매년 도시공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한 지자체를 평가해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

진주시는 2020년 장관상, 2021년 국무총리상, 2022년 대통령상, 2023년 장관상에 이어 올해 다시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5년 연속 도시대상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특히 중소도시가 대통령상을 격년으로 수상한 사례는 매우 드물어 이번 수상이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도시대상은 도시사회, 도시경제, 도시환경, 지원체계의 4개 부문에서 11개 항목을 평가해 선정된다.

평가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평가를 거쳐 도시의 지속 가능성과 생활 인프라 수준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최종 결정된다.

진주시는 1·2차 평가에서 범죄예방 CCTV 설치, 남강유등축제, 미혼남녀 인연 만들기, 우주항공산업 기업 유치, 진양호 르네상스 프로젝트, 친환경 자동차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도시재생사업과 주민참여 예산위원회, 시민소통위원회 등 시민 참여를 활성화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조규일 시장은 "5년 연속 도시대상 수상과 대통령상 수상은 시민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건전한 도시정책을 통해 진주를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진주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국토부 공모사업과 재정지원사업 선정에서 유리한 위치를 확보했다고 보고, 시정 주요 현안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진주=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시가 총액 1위 알테오젠' 생산기지 어디로?… 대전시 촉각
  2. '행정수도 개헌' 이재명 정부 제1국정과제에 포함
  3. "국내 최초·최대 친환경 수산단지 만든다"… 충남도, 당진시 발전 약속
  4. 이 대통령, 세종시 '복숭아 농가' 방문...청년 농업 미래 조망
  5. 논란의 금속보호대 대전교도소 1년간 122회 사용… 기록누락 등 부실도
  1. "착하고 성실한 학생이었는데"…고 이재석 경사 대전대 동문·교수 추모 행렬
  2. 고교학점제 취지 역행…충청권 고교 사교육업체 상담 받기 위해 고액 지불
  3. 이철수 폴리텍 이사장, 대전캠퍼스서 ‘청춘 특강’… 학생 요청으로 성사
  4. ‘숭고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5.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충청본부, 치매안심센터 찾아 봉사활동

헤드라인 뉴스


논란의 금속보호대… 대전교도소 1년간 122회 사용

논란의 금속보호대… 대전교도소 1년간 122회 사용

<속보>교정시설에서 수용자의 폭력이나 자해를 방지할 목적으로 제한적으로 허용되는 금속보호대가 대전교도소에서 1년간 122차례 사용되고 한 번 사용되면 평균 3시간 50분간 수용자에게 착용시킨 것으로 조사됐다. 금속보호대를 이용해 6시간 이상 수용자를 결박한 사례도 16차례 있었는데 사후 전자기록을 남겨놓지 않거나 부실작성 등 보호장비 사용에 대한 문제가 추가로 확인됐다. 국가인권위원회가 대전교도소장에게 발송한 직권조사 결정서를 분석한 결과 폭력이나 자해 위험 수용자를 관리할 목적의 여러 보호대 중 결박 강도에 따라 통증이 뒤따르는..

서울대 10개 만들기·탑티어 교수 정년 예외…교육부 새 국정과제 본격 추진
서울대 10개 만들기·탑티어 교수 정년 예외…교육부 새 국정과제 본격 추진

새 정부의 서울대 10개 만들기, RISE 재구조화, AI 인공지능 활용 등 교육 분야 주요 국정과제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학문별 대가로 선정된 교수에 대한 정년 제한을 풀고, 최고 수준의 연구비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대학생 학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교육부는 6대 국정과제를 위한 25개 실천과제(공동주관 1개 국정과제, 3개 실천과제 포함)를 최종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서울대 10개 만들기를 실현해 거점국립대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체계적 육성에 나선다. 학생 1인당 교육비를..

해수부 부산 이전… `정부세종청사` 공백 해소 대안은
해수부 부산 이전… '정부세종청사' 공백 해소 대안은

이재명 새 정부가 오는 12월 30일 해양수산부의 부산 청사 개청식을 예고하면서, 정부세종청사 공백 해소를 위한 동반 플랜 마련을 요구받고 있다. 수년 간 인구 정체와 지역 경제 침체의 늪에 빠진 세종시에 전환점을 가져오고, 정부부처 업무 효율화와 국가 정책 컨트롤타워 기능 강화를 위한 후속 대책이 중요해졌다. 해수부의 부산 이전에 따른 산술적 대응은 당장 성평등가족부(280여 명)와 법무부(787명)의 세종시 이전으로 가능할 것으로 분석된다. 단순 셈법으로 빠져 나가는 공직자를 비슷한 규모로 채워주는 방법이다. 지난 2월 민주당..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숭고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숭고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 대한민국 대표 軍문화축제 하루 앞으로 대한민국 대표 軍문화축제 하루 앞으로

  • ‘청춘은 바로 지금’…경로당 프로그램 발표대회 성료 ‘청춘은 바로 지금’…경로당 프로그램 발표대회 성료

  • 새마을문고 사랑의 책 나눔…‘나눔의 의미 배워요’ 새마을문고 사랑의 책 나눔…‘나눔의 의미 배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