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유성구, 대전 특수영상콘텐츠특구 지정

  • 정치/행정
  • 대전

대전 서구.유성구, 대전 특수영상콘텐츠특구 지정

대전 갑천 일원 성장동력 창출 기반 마련

  • 승인 2024-12-01 17:20
  • 신문게재 2024-12-02 1면
  • 김지윤 기자김지윤 기자
ㅇ
지난 7월 18일 열린 주민공청회에서 서철모 서구청장이 특구계획안에 대해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사진= 대전 서구)
대전 서구와 유성구가 공동 신청한 특수영상콘텐츠 분야 지역특화발전특구가 최종 지정됐다.

1일 구에 따르면 지난 9월 중소벤처기업부에 지정 신청했던 '대전 특수영상콘텐츠특구'가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 심의를 무사히 통과했다고 밝혔다.

서구에서는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만년동·월평동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갑천 일원 우수한 인프라를 연계한 지역특화발전특구 지정을 추진해 왔다. 이에 사전 타당성 조사 및 유성구 업무협약을 통해 5개년 계획으로 이루어진 특구계획을 수립하고, 주민공청회 등 사전 행정절차를 거쳐 지난 9월 특구 지정을 신청했다.

이번 특구 지정에 따라 양 구는 만년동, 월평동, 도룡동 등 갑천 일원 132만㎡(약 40만 평) 구역을 특수영상콘텐츠 분야 지역특화발전특구로 지정하고,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예산 1767억 원을 들여 특수영상콘텐츠산업 고도화 지원, 인프라 구축, 자족성 확보, 도시브랜드 강화 등 4개 특화사업 11개 세부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대덕특구,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등 지역 내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 협력 기반의 특수영상 기술 개발, DB 구축 등 관련 산업 고도화 지원과 함께 도룡동 융복합 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27년 예정), 만년동 콘텐츠기업지원센터, 월평동 청년콘텐츠타워('28년 예정) 등 하드웨어 연계를 통한 주가·업무 원스톱 라이프를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지역특화발전특구 지정에 따라 원활한 특화사업 추진을 위해 특허법 등 5개 규제특례 혜택도 받는다. 기술 개발 활성화를 위해 특허법에 관한 특례를 활용할 계획이며, 지방재정법에 관한 특례를 적용하면 청년콘텐츠타워 건립 절차가 비교적 간소화된다. 또, 도로법, 옥외광고물법, 도로교통법에 관한 규제특례를 통해 특수영상영화제를 비롯한 각종 행사 개최, 테마거리 조성 등을 추진하여 특수영상 도시 브랜드 이미지를 확고하게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양 구는 성공적 특구 조성으로 기업 유치, 정주·생활 인구 증대는 물론 지역인재 양성을 통한 고용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이번 특구 지정은 새로운 지역 성장동력과 도시브랜드를 동시에 창출하는 기반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며 "특화사업 추진과 특구 발전계획 수립을 병행하는 실무협의체를 가동하는 등 주민들이 체감하는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특수영상콘텐츠특구는 대덕특구와 함께 유성구 성장은 물론 대전 발전의 두 축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갑천 일원 중심의 도시 성장을 견인할 새로운 지역특화발전특구의 성공적인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청권 인구감소지역 15곳 그대로… 대전 원도심 3곳 ‘인구활력+지역’ 전환
  2. ‘와!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자들 누리호 발사 성공에 환호
  3. 세종시로 '국가기관' 이전… 수도권 문제 해법으로 유효
  4. "우리 위성이다,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진 사출 지켜보며 환호
  5. [22대 첫 국감] 충청 하계U대회·행정수도 완성 강하게 어필
  1. "지천댐 건립 지자체 결정권 없어" 선 그은 박수현 지사…주민들 사이 찬반 대립 지속
  2. 체육중·고 없는 '세종시', 국립체육영재학교 유치 절실
  3. 통합신청서 부결 충남대, 주요 보직 인선…조직 안정화 ‘속도’
  4. 충남대 통합신청서 부결 한 달…“국립대 통합 재추진 필요” 민병권 대표 제언
  5. "내년 4월 서구형 지역화폐 발행"…취임 100일 전문학 대전 서구청장

헤드라인 뉴스


[한글날 제정 100주년]AI 시대, 한글의 힘을 기르자

[한글날 제정 100주년]AI 시대, 한글의 힘을 기르자

챗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이 글을 쓰고 번역하며 사람과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시대다. 몇 줄의 질문만 입력하면 보고서는 물론 시와 소설까지 순식간에 만들어낸다. 한국어도 예외가 아니다. AI활용이 늘어나면서, AI가 한국어를 얼마나 정확하게 이해하고 표현할 수 있는지도 중요한 관심사가 되고 있다.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밥 먹었어?"라는 표현에 대해 AI는 이를 단순히 식사 여부를 묻는 질문으로 설명하면서도 "한국어에서는 실제로 식사했는지를 확인하는 의미뿐 아니라 상대방의 안부를 묻는 인사처럼 사용되기도 한다"고 답했다...

지역화폐 몸집 키우는 정부·지자체… 소비 쏠림에 실효성 물음표
지역화폐 몸집 키우는 정부·지자체… 소비 쏠림에 실효성 물음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발행을 확대하고 있지만 소비가 일부 상권에 집중되면서 정책 실효성을 보다 면밀히 따져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비와 지방비가 투입되는 만큼 발행 규모뿐 아니라 지역 내 소비가 어디로 흘러가는지까지 정책 평가에 반영해야 한다는 것이다. 7일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지역사랑상품권 활성화 기본계획(2026~2030)'을 수립하고 2030년까지 지역화폐 발행 규모를 31조 2000억 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국비도 올해 1조 1500억 원에서 내..

최근 5년 건설현장 사망자 1220명… 절반 이상이 `추락사`
최근 5년 건설현장 사망자 1220명… 절반 이상이 '추락사'

최근 5년여간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사망사고의 절반 이상이 추락사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이 국토교통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올해 6월까지 건설현장 사망자는 총 1220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추락사고 사망자는 642명으로 전체의 52.6%를 차지했다. 건설현장 사망자 2명 중 1명 이상이 추락사고로 숨진 셈이다. 전체 건설현장 사망자는 2021년 272명에서 2022년 238명, 2023년 244명, 2024년 209명, 2025년 199명으로 줄었다. 연도별 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와!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자들 누리호 발사 성공에 환호 ‘와!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자들 누리호 발사 성공에 환호

  • ‘은행 열매를 피해라’ ‘은행 열매를 피해라’

  • ‘한글, 예술이 되다’ ‘한글, 예술이 되다’

  •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3000석 증축 추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3000석 증축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