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희망직업 1위 운동선수, 중·고생은 교사 선호

  • 사회/교육
  • 교육/시험

초등학생 희망직업 1위 운동선수, 중·고생은 교사 선호

크리에이터 인기 상승, 비율은 감소
고등학생, 대학보다 취업 선호 증가
부모와의 대화 진로 선택 영향 미쳐

  • 승인 2024-12-04 17:21
  • 신문게재 2024-12-05 6면
  • 고미선 기자고미선 기자
학생 희망직업
/교육부 제공
초등학생의 희망 직업 1위는 운동선수, 중·고등학생은 교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 온라인으로 실시한 2024년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에 따르면, 1~3위 희망직업은 교사, 운동선수, 의사·크리에이터 등으로 지난해와 유사한 순위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에는 5월 23일부터 6월 21일까지 1200개 학교의 학생·학부모·교원 등 3만 8481명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초등학생의 희망 직업 1위는 운동선수, 2위는 의사, 3위는 크리에이터였다. 중학생의 경우 1위는 교사, 2위는 운동선수, 3위는 의사였으며 고등학생은 1위가 교사, 2위 간호사, 3위 군인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와 유사한 순위지만, 직업 세계의 변화와 가치관의 다변화로 인해 학생들의 희망 직업이 분산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학생들이 희망 직업을 선택하는 이유로는 "내가 좋아하는 일이라서"가 가장 많이 꼽혔다. 희망 직업이 없는 이유로는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아직 잘 몰라서"가 가장 많이 응답됐다.

중학생의 졸업 후 진로계획에서는 고등학교 진학 희망 비율이 93.2%로 나타났고, 고등학생의 경우 대학 진학 희망 비율이 감소하고 취업 희망 비율이 증가했다. 고등학생의 희망 전공 계열로는 보건, 예술, 공학이 상위에 올랐다. 남학생은 공학, 정보통신기술, 경영 및 행정을, 여학생은 예술, 보건, 교육을 선호했다.

흥미와 적성, 희망 직업에 대한 부모와의 대화 빈도는 중·고등학생이 초등학생보다 많았다. 중학생은 주 1회, 고등학생은 주 1회 정도 대화하는 비율이 가장 높았다.

학교 진로교육에 대한 만족도는 중학교가 3.74점, 고등학교가 3.67점으로 전년 대비 각각 0.03점, 0.13점 상승했다. 또한, 고등학생의 졸업 후 취업 희망 비율은 7%에서 13.3%로 증가했다.

이번 조사는 국가 및 시도교육청의 진로교육 정책 수립에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의료원 ‘어떻게 지을까’… 시공사 공고 앞두고 주민·의료계 의견 듣는다
  2. 대전 여야, 2차 중앙행정기관 세종 이전 놓고 '공방전'
  3. 대전교도소·대전의사회 협력, 수용자 대면진료 ‘메디컬센터’ 전국 첫 개설
  4. 32사단, 대둔산에서 6·25 전사자 유해발굴 착수
  5. 90년 역사 품은 테미오래,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공간으로
  1. 대전 금연구역 5만여 곳에 지도원 35명… 단속 한계에 정책 실효성 의문
  2. '대학생이 제안한 위성을 우주로'…항우연 경연대회 7개 팀 선정
  3. 대전 서구 '구청장 직통문자' 100일…민원 999건 접수
  4. 탈석탄 충남, 신재생 전환 이익 절반은 역외로
  5. 자랑스러운 한남인상에 박태구 본보 편집국장 등 5명 수상

헤드라인 뉴스


대전교도소 수용자 대면진료 ‘메디컬센터’ 전국 첫 개설

대전교도소 수용자 대면진료 ‘메디컬센터’ 전국 첫 개설

대전교도소가 전국 교정시설 중 처음으로 스마트 메디컬센터를 구축하고 대전시의사회와 협력해 수용자에게 가장 필요한 안과와 이비인후과 그리고 신경과에 대한 시설 내 전문진료를 시작한다. 2005년 교정시설의 원격진료가 허용된 이후 수용자 의료처우 개선을 위한 가장 혁신적인 도전으로 여겨져 주목받고 있다. 법무부는 22일 유성구에 위치한 대전교도소에서 스마트 메디컬센터 개소식을 갖고 새롭게 조성하고 확보한 시설과 장비를 소개했다. 이날 법무부 교정본부 권창모 의료과장과 이동철 의료 교정관이 참석하고, 김재술 대전교도소장 주관으로 임정혁..

세종 `장애인 학대사건` 무혐의 뒤집혀… 시설 직원 구속 송치
세종 '장애인 학대사건' 무혐의 뒤집혀… 시설 직원 구속 송치

세종시 장애인 거주시설 학대사건의 가해자로 지목된 시설 직원이 구속 송치됐다. 경찰이 초기 수사 과정의 미흡함을 인정하며 재수사 돌입한 지 5개월 만이다. 세종경찰청 강력마약범죄수사대는 시설 직원 A(30대) 씨를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지난 13일 대전지방공소청에 구속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사건 발생 1년여 만인 지난 5월 재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시설 내 목격자 진술과 A 씨의 근무 시간 등을 토대로 혐의를 입증할 만한 정황을 확보하고 지난 7일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 앞서 경찰은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A 씨에게 무혐의 처분..

고교 이주배경학생 급증하는데…대전·세종 한국어학급 `0`
고교 이주배경학생 급증하는데…대전·세종 한국어학급 '0'

대전과 세종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이주배경학생이 797명에 달하지만, 이들을 위한 한국어학급은 한 곳도 운영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과 충북이 각각 한국어학급을 운영하는 것과 대조적으로 대전·세종은 고교 단계의 한국어 교육 기반이 부족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2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6년 기준 대전지역 고교 이주배경학생은 655명, 세종은 142명으로 집계됐다. 두 지역의 학생 수를 합하면 797명이지만, 고등학교 한국어학급은 모두 운영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

  •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