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 하모니합창단 창단 10주년 기념연주회

  • 사람들
  • 뉴스

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 하모니합창단 창단 10주년 기념연주회

  • 승인 2024-12-06 23:33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KakaoTalk_20241206_192552534
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명순)은 6일 하모니합창단 창단 10주년 기념 연주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2015년 3월에 창단한 하모니합창단은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마음껏 선보이며 더 멀리 날기 위해 날개를 펼치듯 열정적 하모니를 선보였다.



이번 연주회는 모두 5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됐다. 김선희 지휘자의 지휘 아래 '꿈꾸지 않으면', '어느 봄날', '아름다운 세상'으로 1부 공연을 열었다.

그동안 꿈꾸었던 세상을 마음에 담아 하모니합창단만의 밝고 화사한 모습을 선보여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무대였다.



5부 마지막 스테이지에서는 '바바예뚜', '쿰바야', '잠보' 등 빠르고 밝은 곡을 선보였고, 단원들의 솔로 공연도 돋보이는 자리였다.

KakaoTalk_20241206_192558677
특별 게스트로 초청된 예신주니어꿈나무합창단과 세종클래식음악연구소의 공연이 감동의 무대를 더했다.

예신주니어꿈나무합창단은 맑고 깨끗한 음성의 하모니를 선보였다. 세종클래식음악연구소의 '라 캄파넬라','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 연주는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듯 설레이는 시간을 선물했다.

정성껏 준비한 무대가 모두 끝나자 관객들은 모두 함께 큰 소리로 앙코르를 외쳤다. 하모니합창단은 다시 무대에 올라 마지막 곡인 '행복의 주문'을 부르며 화답했다.

이명순 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은 "이번 연주회를 통해 장애인의 예술적 가치를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장애인이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가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었다"고 말했다. 또 “10년 동안 하모니합창단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한결같이 후원해주신 한국수력원자력(주)중앙연구원과 부모님들께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의정부시, 시민 김지민 씨 저소득층에 성금 100만 원 전달
  2. 김해시, 2026년 노인일자리 7275명 확대 모집
  3. 인천 미추홀구, ‘시 특색 가로수길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4. 대전을지대병원, 바른성장지원사업 연말 보고회 개최
  5. 대전상의, 청양지회-홍성세무서장 소통 간담회 진행
  1.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시간
  2. 공공사업 낙찰 규모 계룡건설산업 연말에 1위 탈환할까
  3. 이장우 시장 맞은 충남대병원, "암환자 지역완결형 현대화병원 필요" 건의
  4. 노사발전재단 충청중장년내일센터, '대전 기업 밋업데이' 개최
  5. 대청호 가을녹조도 하향추세…조류경보 '관심'으로

헤드라인 뉴스


`K-스틸법` 국회 본회의 통과… 대한민국 철강산업 재도약 발판

'K-스틸법' 국회 본회의 통과… 대한민국 철강산업 재도약 발판

침체를 겪는 대한민국 철강산업의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이른바, ‘K-스틸법’이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국가 경제의 탄탄한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충청 의원들이 대표 발의한 여러 민생법안들도 국회 문턱을 넘었으며, 여야 갈등의 정점인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 체포동의안도 국회 가결됐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장에서 여야 합의로 상정된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특별법안’(K-스틸법)에 대한 표결을 진행한 결과, 재석 의원 255명 중 찬성 245명, 반대 5명, 기권 5명으로 가결했다고 밝혔다. K-스틸..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 곳곳에서 진행 중인 환경·휴양 인프라 사업은 단순히 시설 하나가 늘어나는 변화가 아니라, 시민이 도시를 사용하는 방식 전체를 바꿔놓기 시작했다. 조성이 완료된 곳은 이미 동선과 생활 패턴을 바꿔놓고 있고, 앞으로 조성이 진행될 곳은 어떻게 달라질지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변화시키는 단계에 있다. 도시 전체가 여러 지점에서 동시에 재편되고 있는 셈이다. 갑천호수공원 개장은 그 변화를 가장 먼저 체감할 수 있는 사례다. 기존에는 갑천을 따라 걷는 단순한 산책이 대부분이었다면, 공원 개장 이후에는 시민들이 한 번쯤 들어가 보고 머무..

‘줄어드는 적십자회비’… 시도지사협의회 모금 동참 호소
‘줄어드는 적십자회비’… 시도지사협의회 모금 동참 호소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나누기 위한 적십자회비가 매년 감소하자,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유정복 인천시장)가 27일 2026년 대국민 모금 동참 공동담화문을 발표했다. 국내외 재난 구호와 취약계층 지원, 긴급 지원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대한 인도주의적 활동에 사용하는 적십자회비는 최근 2022년 427억원에서 2023년 418억원, 2024년 406억원으로 줄었다. 올해도 현재까지 406억원 모금에 그쳤다. 협의회는 공동담화문을 통해 “최근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적십자회비 모금 참여가 감소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채비 ‘완료’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채비 ‘완료’

  •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시간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시간

  • 대전시의회 방문한 호치민시 인민회의 대표단 대전시의회 방문한 호치민시 인민회의 대표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