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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가 5일 열린 '도정 정책방향 공유 및 협력강화를 위한 충남도지사와 읍면동장 간담회'에서 '아산형통' 등 디지털 행정혁신을 통한 시민과의 소통강화 사례를 발표했다.(사진은 발표 장면)
행정의 최일선에서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읍면동장들이 각 지역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간담회에서, 아산시는 아산형통 플랫폼의 운영 배경과 성과, 향후 추진계획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아산형통'은 ▲시민 설문 및 여론조사 ▲시장과의 소통 ▲민원 신고 ▲도시 개발 정보 제공 ▲시정 소식 전달 등 다섯 가지 주요 기능을 통해 시민참여와 소통을 강화하고, 민원 처리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면서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실제로 '아산형통'은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으로부터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시민-행정 소통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지역의 특성과 주민 요구에 부응하는 우수시책으로 도지사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아산시는 향후 '아산형통'과 관련 ▲부서별 설문 및 여론조사를 고도화해 시민참여를 활성화하고 ▲이달의 소식지를 웹 형태로 제작해 시민 소통 활동을 적극적으로 알리며 ▲모바일앱으로 정보를 제공해 접근성을 향상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반영하고 '아산형통'을 통해 더욱 활발한 소통과 협력의 장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아산형통'은 시민과 행정이 함께 성장하는 스마트 행정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아산시는 직소민원 전담팀을 운영해 민원 상담 및 다부처 복합민원 조율·중재 실적이 10월 기준 1581건에 달하고 있다. 아산=남정민 기자 dbdb8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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