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2024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행안부장관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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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2024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행안부장관 표창 수상

  • 승인 2024-12-08 09:35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보도 1)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한 김문근 군수와 관계자 (1)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한 김문근 단양군수와 관계자
충북 단양군이 지난 5일 '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아 열린 '2024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에서 지방자치단체 부문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 상은 자원봉사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천을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국내 최고 권위의 자원봉사 상으로, 올해는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행안부장관상만 전국 3개 지자체에 수여됐다.

단양군은 충북에서 자원봉사 등록률 1위, 활동률 2위를 기록하며 자원봉사 활성화에 앞장서 왔다. 80여 개 특성화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의 이웃을 지원하고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공무원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우수공무원 선정과 근무성적 가점 부여 등 혁신적인 방안으로 나눔 문화를 확산했다.

보도 1)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한 김문근 군수와 관계자 (3)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한 김문근 단양군수와 관계자
또한, 단양군은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운영으로 재난 현장에서의 협력 체계를 구축했으며, 청소년 자원봉사 참여를 적극 유도하는 등 미래세대 육성에도 힘썼다. 지난해 세계 잼버리대회에서는 자원봉사자 686명을 투입해 참가 일본 학생 1,555명을 지원하며 지역 자원의 유기적 연계를 성공적으로 선보였다.

군은 생활인구가 등록인구의 10배를 넘는 관광도시로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도 주민들의 자발적인 홍보와 봉사가 있었다고 강조했다. 올해 단양군은 군정 최초로 행안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며 지역주민과의 단결된 힘을 입증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이번 수상은 주민들의 따뜻한 봉사와 헌신 덕분"이라며 "나눔과 봉사의 정신이 더욱 깊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해 단양군을 풍요롭고 따뜻한 공동체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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