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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6일 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도심주변 친환경호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 모습(왼쪽부터 이완섭 서산시장, 김학배 한국농어촌공사 서산·태안지사장)(사진=서산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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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6일 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도심주변 친환경호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
이번 협약식은 11월 6일 서산시청 시장실에서 열렸으며, 이완섭 서산시장과 김학배 한국농어촌공사 서산·태안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서산시가 적극 추진하고 있는 '도심 주변 친환경호수 조성사업'은 잠홍저수지의 수질개선을 위해 수질정화시설, 생태습지, 데크길, 광장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도심 속 수변공간을 시민의 휴식처로 탈바꿈시키는 것이 목표다.
서산 잠홍저수지의 수면 관리자인 한국농어촌공사 서산·태안지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서산시와 함께 수질개선 대책 추진 및 유지관리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날 작성한 협약서에는 사업 추진을 위한 토지 사용, 향후 시설 관리 방안 등이 포함됐다.
서산시는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내년부터 하루 1만 톤 규모의 물을 정화할 수 있는 수질정화시설과 약 2만㎡의 생태습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한국농어촌공사 서산·태안지사 김학배 지사장은 "잠홍저수지는 서산의 대표적인 수자원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환경과 사람이 함께 숨 쉬는 생태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농어촌공사는 수질 개선과 친환경적 공간 조성을 위해 시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한국농어촌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잠홍저수지가 명품 호수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시가 숨을 쉬려면 물길이 살아야 한다는 마음으로, 자연과 도시가 공존하는 '물의 철학'을 행정 속에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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