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충북

제천시, '두드림 시장실' 성공적 마무리

승인 2024-12-08 09:56
수정 2024-12-08 14:41

이정학 기자

2024년 ‘두드림(DO DREAM) 시장실’ 아름다운 마무리

아동친화도시 제천시가 어린이와의 소통을 위해 추진한 '두드림(DO DREAM) 시장실'이 2024년 아름다운 마무리를 지었다. '두드림'은 '시장실 문을 두드리다'와 '꿈(DREAM)을 실현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김창규 제천시장이 유치원 및 어린이집 원아들을 직접 만나 의견을 듣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아동의 참여권 발달과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올해 3월부터 시작해 매월 1회씩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 두드림 시장실에는 11곳에서 212명의 아동과 기관 종사자들이 방문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감사 편지, 그림, 직접 만든 쿠키 등을 전달하며 민원실, CCTV 통제관제센터, 환경사업소 등을 견학하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시정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김창규 시장은 방문한 아동들을 따뜻하게 맞이하며 배려와 감사의 중요성, 애향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아동들의 장래희망을 경청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어린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김 시장은 "천진난만한 아동들과 만남을 통해 시장으로서의 책임감을 다시 한번 느꼈다"며, "아동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시민의 의견을 존중하는 제천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천시는 '아동의 희망찬 미래를 디자인하는 제천!'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아동친화도시 4개년 추진계획을 수립했으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에 도전한다. 또한, 2025년 두드림 시장실은 5월부터 재개할 계획이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헤드라인 뉴스

정청래 국회연설 "내란청산은 정치보복이 아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9일 “남북이 다시 손잡는 핵심은 경제협력이고, 우리는 경제통일에 민생통일을 추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통일부가 2026년 남북협력기금으로 1조 25억원을 편성했다. 주목할 것은 경제협력사업 예산으로, 606억원에서 1789억원으로 세 배가량 증가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개성공단과 같은 경제협력 사업의 재개를 위해 필요한 도로와 폐수 시설 같은 복구와 구축 사업 예산”이라며 “남북이 힘을 합치면 경제 규모도 커지고 일자리도 늘어나고, 동..

#국내증시 #상장사 #선방

국내 증시 조정에도…충청권 상장사는 '선방'

새 정부 출범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타던 국내 증시가 최근 조정 국면을 맞고 있지만, 충청권 상장사들은 비교적 선방하고 있다. 전체적인 시장의 침체 분위기 속 8월 한 달 간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 합계는 전월 대비 0.3%(4074억 원) 증가한 152조 3402억 원에 도달했다. 한국거래소 대전혁신성장센터가 9일 발표한 대전·충청지역 상장사 증시 동향에 따르면 8월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152조 3402억 원으로 전월(151조 9328억 원) 대비 0.3% 증가했다. 8월 한 달 동안 대전·세종·충남 지역의 시총은 근..

#공기업 #인원교체 #대전관광공사

대전 공기업 임원 교체 '바람' 불까…대전관광공사 임원 교체 가닥

민선 8기 대전시 출범 이후 임명된 시 산하 공기업 임원이 속속 임기를 마치면서 연임과 교체의 '갈림길'에 놓였다. 이장우 시장의 임기가 1년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물갈이를 통한 조직 변화를 꾀할지, 연장으로 막바지 조직 안정화를 선택할지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9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 출자·출연 기관장은 시장과 임기를 같이 하기로 조례로 정했지만, 시 산하 공기업은 지방공기업법을 적용받아 이와 무관하다. 이에 민선 8기 출범 이후 임명된 시 산하 공기업 임원들의 3년 임기가 순차적으로 끝나고 있다. 대전관광공사는 임원 교체 분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