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동대근린공원, 10억 원 투입해 대대적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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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동대근린공원, 10억 원 투입해 대대적 개선

노후 시설 개선 및 신규 놀이기구 설치로 주민 휴식 공간 탈바꿈

  • 승인 2024-12-09 09:50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보령시
새롭게 단장을 마친 보령시 동대근린공원
보령시가 동대근린공원을 더 안전하고 즐거운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이번 개선 사업은 주민참여예산 10억 원을 투입해 약 5개월간 진행되었다.

9일 보령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 사업은 2024년 6월에 착공하여 11월에 준공되었으며, 주택 및 상가 밀집지역에 위치한 동대근린공원은 높은 이용률에도 불구하고 시설 노후화로 인해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공사 이전에는 트렌드에 맞지 않는 놀이시설과 파손된 체육기구로 인해 공원 이용에 제약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시 당국은 현대적이고 안전한 공간으로의 변모를 목표로 개선 작업을 실시했다.

새롭게 단장된 공원에는 조합놀이대, 트램폴린, 그네, 시소, 회전놀이기구 등 복합형 어린이 놀이시설이 설치되었으며, 또 정자, 흔들의자, 음수대, 야외운동기구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도입되었다.

특히 시는 다목적구장 바닥 정비와 입구명칭간판 설치도 함께 진행했다.

더불어 사계절 꽃이 피는 정원형 특화조경과 수목식재를 통해 공원을 지역 주민들에게 쾌적한 녹색 문화공간으로 조성했다.

이번 개선 사업으로 동대근린공원은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났으며, 지역 사회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관복 보령시 공원녹지과장은 "동대근린공원이 새롭게 정비됨에 따라 지역 주민들에게 여가와 휴식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다양한 공원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동대근린공원의 개선은 도시 내 공공 공간의 중요성과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자체의 노력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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