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백제유물전시관 특별전 ‘국사봉에 오른 사람들’ 12일 개막

  • 전국
  • 충북

청주백제유물전시관 특별전 ‘국사봉에 오른 사람들’ 12일 개막

옥산면 국사리 일원 유적서 출토된 토기, 기와 등 170여점 전시

  • 승인 2024-12-09 11:19
  • 정태희 기자정태희 기자
03-1 청주백제유물전시관 특별전


청주백제유물전시관은 12일 우리 지역의 유적 발굴성과를 소개하는 '청주 국사봉에 오른 사람들' 특별전을 연다.

이 전시는 흥덕구 옥산면 국사리 일원에서 출토된 청동기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다양한 시기의 구슬, 기와, 토기 등 유물 170여점이 선보인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옛 청주 국사일반산업단지(현 센트럴밸리일반산업단지) 조성부지에서 진행된 유적 발굴성과를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기록·보존하기 위해 기획됐다.

주요 발굴성과로는 청동기시대의 수혈주거지와 통일신라시대의 석곽묘, 나말여초의 수혈, 토굴, 토실, 구상 유구(토목건축 자취), 조선시대의 건물지, 기와가마터와 탄요(숯가마), 토광묘 및 옹관묘 등이 확인된 것이 대표적이다.

청주백제유물전시관은 발굴조사에서 확인된 유적과 유물을 중심으로 이번 기획전을 모두 3부로 구성했다.

1부는 가마와 탄요 유구를 소개하는 '국사리 사람들과 가마', 2부는 청동기시대의 수혈주거지와 조선시대 건물지를 살펴보는 '국사리 사람들의 공간', 마지막 3부는 통일신라와 조선시대의 무덤에 대해 알아보는 '국사리에서 잠든 사람들, 무덤'이다.

전시는 내년 2월 16일까지 청주백제유물전시관 기획전시실에서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 가능하다. 전시기간 중 1월 1일은 휴관이며, 설날 당일(내년 1월 29일)은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입장할 수 있다.

유현숙 문화유산과장은 "앞으로 지역의 주요 발굴유적을 소개하는 자리를 매년 기획해 시민들과 함께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되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 행정수도법 논의 물꼬 트나… 28일 소위 유력
  2. 기후부, 전력망 주민참여 확대 개정안 입법예고… 대전서 집회 지속
  3.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4. [2026 국감] 국립대 통합 성패 쟁점…충남대·공주대 재추진, 충북대·교통대는 무산
  5. '6년 공회전' 대전역세권 개발의 민낯… 500억 손실에도 한화 철수
  1. 대전 도안2-13지구 도시개발(가칭) 추진… 유성구, 주민 공람 진행
  2. STN 스포츠, 레쥬와 골프 예능 '골당 TV' 11월 첫 방송
  3. 정규직-비정규직, 갈수록 벌어지는 임금 격차
  4. 대전역세권 사업 2027년 재공모 들어간다… 환승센터 등 나눠 공공투자 전환 여지도
  5. 구민 등진 국민의힘…대덕구의회 원구성 또 불발

헤드라인 뉴스


대전의료원 어떻게 지을까… 시공사 공고 앞 주민·의료계 의견 듣는다

대전의료원 어떻게 지을까… 시공사 공고 앞 주민·의료계 의견 듣는다

지역 최대 숙원 사업 중 하나인 대전의료원 건립과 관련 대전시가 구체적인 기능과 설계 방향을 정립하기 위한 논의에 본격 시동을 건다. 시공사 선정 절차를 앞두고 주민 의견청취와 전문가 포럼을 잇달아 열고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에 대비한 공론화 작업에 나서는 것이다. 22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11월 중 대전의료원 시공사 선정을 위한 기술제안방식 공고를 추진할 계획이다. 기술제안방식은 참여 업체가 의료원의 공간 구성과 시공계획 등을 직접 제안하고 이를 평가해 시공사를 선정하는 절차다. 단순히 정해진 설계에 따라 업체를 선정하는..

대전 금연구역 5만여 곳에 지도원 35명… 단속 한계에 정책 실효성 의문
대전 금연구역 5만여 곳에 지도원 35명… 단속 한계에 정책 실효성 의문

대전시가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기 위해 금연지도원을 배치하고 금연구역 내 흡연 과태료를 인상했지만 일부 자치구에서는 수년째 적발 실적이 없어 정책의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된다. 지역 내 금연구역은 5만여 곳에 달하는 반면, 현장 점검과 계도를 담당하는 금연지도원은 35명에 그쳐 관리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21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역 내 금연구역은 5만 580곳이다. 자치구별로는 서구가 1만 4881곳으로 가장 많고, 유성구 1만 4721곳, 중구 7327곳, 대덕구 6898곳, 동구 6749곳이다. 시청 소관 금연구역은 4곳이다...

청와대·국회·부처 이전 감안한 청주공항 시설 확충 필요
청와대·국회·부처 이전 감안한 청주공항 시설 확충 필요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 정부 부처 이전 등 '행정수도 완성' 계획에 따라 행정수도 관문인 청주국제공항의 시설 확충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미 공항이 수용할 수 있는 능력을 넘을 정도로 이용객이 늘어난 데다, 정상외교와 국제회의, 공무출장 등까지 수요가 급증할 수밖에 없는 만큼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과 인프라를 갖춰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비례)이 22일 제공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청주공항의 국제선 여객터미널은 연간 152만 명을 수용할 수 있지만, 2025년 실제 국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 사람 키보다 높게 쌓인 건설폐기물 사람 키보다 높게 쌓인 건설폐기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