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선암골, 빼어난 자연경관 '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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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선암골, 빼어난 자연경관 '빛봤다'

-충북 1호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
-소선암·대잠리 일원, 자연과 체험이 어우러진 명소로 주목 -

  • 승인 2024-12-10 09:30
  • 수정 2024-12-10 14:56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보도 2) 소선암 생태유람길을 둘러보는 유네스코 평가단
단양 선암골(소선암 생태유람길)
충북 단양군 단성면 선암골 지역(대잠리 일원)이 충북 대표 생태관광지역으로 최종 선정됐다. 군은 선암골이 생태·지질학적 가치를 바탕으로 만장일치로 지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충북 최초의 생태관광지역이다.

약 10㎢ 면적의 이 지역은 월악산국립공원과 인접하며, 새매, 솔부엉이 등 멸종위기 야생동물의 서식지이자 뛰어난 자연경관으로 유명하다. 소선암과 하선암은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돼 있으며, 2025년에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도 등재될 예정이다.

보도 2) 선암계곡(상선암)
단양 선암골(상선암)
,또한, 선암골 생태탐방로는 국가생태탐방로 55선에 포함돼 있으며, 소선암 휴양림, 치유의 숲, 청소년수련관 등 다양한 생태체험 시설이 마련돼 있다. 자연훼손을 최소화하면서도 풍부한 생태관광 체험을 제공할 수 있는 점이 이번 지정의 주요 요인으로 꼽혔다.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환경보전 의식, 생태관광 체험 프로그램 운영 능력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선암골이 국가지정 생태관광지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충북도와 협력하겠다"며 "생태관광 활성화를 통해 주민과의 상생 발전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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