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모든 대학 내년 국가장학금·학자금 대출가능

  • 사회/교육
  • 교육/시험

충청권 모든 대학 내년 국가장학금·학자금 대출가능

대전신학대·극동대는 경영위기대학

  • 승인 2024-12-13 17:13
  • 고미선 기자고미선 기자
학자금
/교육부 제공
내년 충청권 모든 대학에서 학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다. 2025년 1년간 적용된다.

교육부는 13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5학년도 학자금 지원 가능 대학 및 학자금 지원 제한 대학'의 명단을 최종 확정·발표했다. 학자금은 국가장학금Ⅰ 유형과 학자금 대출을 뜻한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총 313개 대학 중 303개 대학이 학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10개 대학은 제한된다.

대구예술대, 중앙승가대, 신경주대, 제주국제대, 한일장신대, 광양보건대, 나주대, 부산예술대, 웅지세무대 등 9개 대학이 국가장학금과 학자금 대출 모두 제한되며, 국제대는 일반상환 학자금 대출만 가능하다.

교육부는 대학의 자율적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평가체제를 개편했다. 2025학년도부터는 기관평가인증과 재정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학자금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기관평가인증 결과가 '(조건부)인증' 또는 '한시적 인증적용 유예'이고, 재정진단 결과가 '재정건전' 또는 '자발적 구조개선 이행계획 통과'인 경우에만 학자금 지원이 가능하다. 종교지도자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대학은 예외로 인정된다.

한국사학진흥재단에 따르면 '2024년 사립대학 재정진단' 결과 280개 재정진단 대상 대학 중 경주대, 대구예술대, 대전신학대, 극동대, 제주국제대, 한일장신대, 나주대, 광양보건대, 국제대, 김포대, 동강대, 부산예술대, 여주대, 웅지세무대 등 14곳(일반대 6곳·전문대 8곳)에 대해서는 경영위기대학으로 지목했다. 이 중 극동대·김포대·동강대·여주대 등 4곳은 자발적 구조개선 이행계획을 제출해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학자금 지원 승인을 받았다.

학자금지원제도심의위원회는 이러한 평가인증과 재정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학자금 지원 가능 대학 303개교와 지원 제한 대학 10개교를 최종 결정했다. 이 조치는 2025학년도 1년간 적용된다. 2026학년도부터는 기관평가인증 결과가 '(조건부)인증'이면서 재정진단 결과가 '재정건전'인 대학만 학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2025학년도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수험생·학부모는 2025학년도 학자금 지원 가능 및 제한 대학 명단 등을 반드시 확인해 진학하고자 하는 학교를 최종적으로 선택할 필요가 있다"라고 당부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민주당 '세종시의원 후보' 확정 연기… 집현동서 제동
  2. "중증화상·중독·사지절단 응급진료 역량 확충 필요"…대전·세종 응급실 진료 분석해보니
  3. 대전 구청장 선거전 본격화…현역 "수성" vs 도전자 "변화"
  4. 청주교도소 특별사법경찰대장 박경민 대전교정청 '이달의 모범교관'
  5. '연구비 자율성 강화'에 과학기술계 "환영… 세심한 후속 관리 필요"
  1. 민주당, 충남 아산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로 전은수 영입
  2. 정치색 없다는데…교육감 선거 진영 프레임 반복
  3. 대전 구청장 선거전 가열…정용래·서철모 출마 선언
  4. [르포] "멈춰야 할 땐 지나가고, 지나도 될 땐 멈추고"… 우회전 일시정지 단속 현장 가보니
  5. 대전교육청 산업재해 증가세 "더 이상 아프고 싶지 않아"

헤드라인 뉴스


"멈춰? 그냥 가? 헷갈려요"… 우회전 일시정지 시민 혼선

"멈춰? 그냥 가? 헷갈려요"… 우회전 일시정지 시민 혼선

29일 오전 9시 30분께 대전 용소네거리. 출근길 정체는 어느 정도 빠졌지만 주택가에서 도안동로와 건양대병원 방면으로 빠져나가려는 우회전 차량 흐름은 적지 않았다. 차량 대부분은 속도를 조금 줄인 뒤 그대로 우회전했다. 바퀴가 완전히 멈춰 선 차량은 좀처럼 보이지 않았다. 우회전 일시정지 의무가 시행된 지 시간이 흘렀지만 현장에서는 여전히 '서행'과 '일시정지'의 경계가 흐릿했다. 분위기가 달라진 건 오전 9시 36분께였다. 우회전 일시정지 집중단속을 앞두고 경찰 차량과 경찰관들이 교차로 주변에 모습을 드러내자 우회전 차량들이 눈..

6·3 지방선거, 대전·충청 분위기 고조… 선대위 띄우고 공동선언도
6·3 지방선거, 대전·충청 분위기 고조… 선대위 띄우고 공동선언도

6·3 지방선거를 30여 일 앞두고 기선을 잡으려는 여야 각 정당의 움직임이 더욱 빨라지고 있다. 국민의힘은 대전 선거대책위원회를 띄워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돌입했고,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4개 광역단체장 후보들은 '충청권 공동대전환'을 선언하는 등 선거 열기가 점차 고조되는 분위기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대전, 세종, 충남, 충북 4개 시·도지사 후보들은 29일 오전 세종시청에서 '충청권 공동대전환'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번 공동선언은 민주당 충청권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이재명 정부의 '지방주도 성장' 기조에 맞춰 충청을 변방이 아닌..

대전 버드내초 인근 신생 핫플레이스로 `주목`…신규 창업점포 지속적 증가
대전 버드내초 인근 신생 핫플레이스로 '주목'…신규 창업점포 지속적 증가

대전지역 곳곳에서 신생 상권이 새롭게 형성되고 있다. 평소 주목받지 못했던 지역에 아파트가 들어서거나, 다시금 유동인구가 늘어나며 신규 점포 등이 하나둘 문을 열고 있어서다. 기존 상권과 달리 신규 창업 점포가 눈에 띄게 눈에 띄게 확장되자 창업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또 하나의 블루오션으로 주목받는다. 29일 소상공인 365 빅데이터가 추려낸 대전 신생 핫플레이스는 중구 유천1동 '버드내초등학교' 인근이다. 신생 핫플레이스란, 상권이 형성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장소로 최근 들어 급부상하는 곳을 뜻한다. 5만 1045㎡ 규모의 해당 상..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기자간담회 갖는 이장우 대전시장…오늘 예비후보 등록 예정 기자간담회 갖는 이장우 대전시장…오늘 예비후보 등록 예정

  • 때 이른 더위에 장미꽃 ‘활짝’ 때 이른 더위에 장미꽃 ‘활짝’

  • ‘우회전 시 일시정지 꼭 해주세요’ ‘우회전 시 일시정지 꼭 해주세요’

  • ‘74명 사상’ 안전공업 건물 철거 돌입…현장감식 병행 ‘74명 사상’ 안전공업 건물 철거 돌입…현장감식 병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