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가로등 보수팀, 신속 대응으로 주목

  • 전국
  • 보령시

보령시 가로등 보수팀, 신속 대응으로 주목

2024년 3000여 건 수리, 2일 내 고장 해결로 시민 호평

  • 승인 2024-12-18 09:50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1, 2. 보령시청사
보령시청
보령시의 자체 운영 가로등 보수팀이 신속한 대응과 효율적인 관리로 주목받고 있다.

이 팀은 2024년 한 해 동안 3257건의 가로등 및 보안등 수리를 완료하며, 고장 접수 후 단 이틀 만에 문제를 해결하는 놀라운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18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보령시는 북부와 남부 지역으로 나누어 두 개의 가로등 보수팀을 운영하고 있다”며 “각 팀은 2명씩 총 4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6개 읍면동에 설치된 1만9713개의 조명 시설을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중 가로등은 6974개, 보안등은 1만2739개에 달한다.



보수팀의 활동은 주간 업무에 그치지 않고 있으며, 이들은 야간에도 차량을 이용해 시내를 순찰하며, 고장난 조명 시설을 선제적으로 발견하고 수리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적극적인 접근 방식은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크게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한 시 관계자는 "우리 보수팀은 날씨가 좋지 않아 작업이 불가능한 날을 제외하고는 매일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신속한 대응과 효율적인 관리 시스템 덕분에 시민들의 만족도가 크게 높아졌다"고 말했다.

보령시의 이러한 노력은 도시 기반 시설 관리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지자체가 직접 운영하는 보수팀을 통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는 것이다.

보령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안전하고 밝은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보이며,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는 이러한 접근 방식은 다른 지자체들에게도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통령실 인사수석에 천안 출신 조성주 한국법령정보원장
  2.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두고 김태흠 지사-김선태 의원 '공방'
  3. [촘촘하고 행복한 충남형 늘봄교육] 학생에게 성장을, 학부모에겐 신뢰를… 저학년 맞춤형 늘봄
  4. '빈집 강제철거 0건' 충남도, 법 개정에 빈집정비 속도 오를까
  5. 보완수사 존폐 기로… 검찰청 폐지안에 대전지검 긴장
  1. 충남세종농협, 하반기 '채권관리 역량강화교육'
  2. 대전여성새로일하기센터 '하이브리드 회계&행정 사무원 과정' 일자리 협력망 회의
  3. 천안 중앙고 출신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 2명 위촉 '화제'
  4. 교수들도 수도권행…이공·자연계열 교원 지역대학 이탈 '심각'
  5. OECD 교육지표 엇갈린 평가… 교육부 "지출·여건 개선"-교총 "과밀·처우 열악"

헤드라인 뉴스


대전 바이오특화단지 지정 1년, 정부 예산은 아직?

대전 바이오특화단지 지정 1년, 정부 예산은 아직?

대전시가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된 지 1년이 지났지만, 사업은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예산 편성 과정에서 국비 확보에 실패해 발목이 잡힌 것이다. 10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산업부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특화단지로 지정되면서 글로벌 바이오 혁신신약 클러스터 도약 목표를 세웠다. 지정된 산업단지는 891만㎡로 4곳이다. 조성을 마친 신동·둔곡과 대덕, 조성 예정인 탑립·전민(2028년 예정)과 원촌(2030년 예정) 산단이다. 지정된 특화단지는 정부 R&D예산 우선 배정부터 산업단지..

코스피 역사상 최고치 경신…대전 상장기업도 `활약`
코스피 역사상 최고치 경신…대전 상장기업도 '활약'

코스피가 세제 개편안 불확실성 해소 기대감으로 장중 3317.77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닥 시장도 함께 들썩이는 상황으로, 국내 증시 훈풍 분위기와 함께 대전 상장사들의 성장세도 크게 두드러지고 있다. 이재명 정부 출범 100일째를 맞은 10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54.48포인트(1.67%) 오른 3314.53으로 장을 마감했다. 특히 이날 기존 장중 사상 최고점인 3316.08 찍으며 4년 2개월 만에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수 상승 견인은 외국인이 이끌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조 37..

`성 비위` 논란부터 줄탈당까지...조국혁신당 위기 극복할까
'성 비위' 논란부터 줄탈당까지...조국혁신당 위기 극복할까

창당 이후 '성 비위' 논란에서 촉발된 내부 갈등으로 최대 위기를 맞이하고 있는 조국혁신당. 9월 11일 당무위원회를 통해 비상대책위원장에 추대될 조국 전 대표가 구원 투수로 나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갑년 세종시당위원장과 강미정 전 대변인 등의 탈당에 이어 중앙당 지도부가 지난 7일 총사퇴했음에도, 당장 세종시당 등 당내 정비는 숙제로 남겨져 있다. 세종시당 전 운영위원들은 지난 8일 중앙당 윤리위원회의 최근 결정 2건에 대한 재심 청구서를 제출했다.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의 징계 청원 기각(사건번호 2025윤리16) △세종시당..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옷가게도 가을 준비 완료 옷가게도 가을 준비 완료

  • 사상 최고점 돌파한 코스피…‘장중 3317.77’ 사상 최고점 돌파한 코스피…‘장중 3317.77’

  • ‘올바른 손씻기로 식중독 예방해요’ ‘올바른 손씻기로 식중독 예방해요’

  • 전통시장 화재안전 집중조사 전통시장 화재안전 집중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