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체류형 관광객 유치 성과 ‘눈에 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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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체류형 관광객 유치 성과 ‘눈에 띄네’

오소(O-SO) 충주·숙박 할인 지원·워케이션 등 관광사업 순항

  • 승인 2024-12-22 09:13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충주시청
충주시청.
충주시의 체류형 관광이 관광객 맞춤형 지원사업과 새로운 관광 콘텐츠 개발로 활기를 띠고 있다.

시는 2024년 관광객 체류를 유도하기 위해 '오소(O-SO) 충주', '관광숙박 할인쿠폰 지원', '워케이션 공모 선정' 등 다각적인 관광사업을 추진해 왔다고 20일 밝혔다.



'오소(O-SO) 충주'는 관광객의 자율 여행에 따른 숙박비와 체험비의 실비를 지원하고, 지원받은 관광객은 블로그와 SNS에 충주를 홍보하는 사업으로, 체류형 관광 활성화와 충주 관광 홍보라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봤다.

이 사업에는 2023년 237팀이 신청했으나, 2024년에는 406팀이 신청해 전년 대비 약 170팀이 더 신청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전년 66팀(170명)보다 6팀이 더 많은 72팀(196명)이 지원을 받았다.



관광객 체류 유도를 위한 '관광숙박 할인쿠폰 지원' 사업도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사업을 통해 5300여 명의 관광객이 충주를 방문했으며, 4억 원 규모의 경제효과를 창출했다.

특히 시는 행정안전부 '고향올래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8억 원을 확보했다.

시는 총 16억 원을 투입해 일과 휴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워케이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5년에는 체험관광센터 유휴공간을 활용해 워케이션 센터를 조성하고, 체류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손명자 관광과장은 "올해 오소(O-SO) 충주를 비롯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 사업들이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충주시가 체류형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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